美 셧다운에 코스피 경계감…조선·방산주만 '활짝'

엄하은 기자 2025. 9. 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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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 초반부터 보합권에서 눈치를 보던 코스피가 그 흐름 그대로 장을 마칠 기세입니다. 

미국발 각종 변수에 더해 긴 연휴를 앞둔 관망세가 시장 활기를 제한하는 양상인데, 증시 흐름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엄하은 기자, 그나마 조선주가 오르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HD현대중공업이 5% 가까이 급등했고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모두 상승세입니다. 

미국 내 LNG(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가 잇달아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 선박법이 통과될 가능성이 커진 영향입니다. 

최근 러시아 드론·전투기가 유럽 영공을 침범하는 등 러우전쟁 확산에 방산주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은 3% 가까이 뛰어 22만 1천 원대에 거래 중이며 LIG넥스원도 1% 가까이 뛰었습니다. 

다만,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343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긴 연휴를 앞두고 현금화 수요가 맞물리면서 주가 상단은 제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특히,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우려에 따라 기관들은 매도하면서 경계감 키우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5% 떨어진 840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환율 움직임은 어떤가요? 

[기자]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4원 20전 오른 1404원 70전에 거래 중입니다. 

달러 약세에도 한미 무역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원화 약세가 더 큰 영향을 미친 걸로 풀이됩니다. 

금리 격차 역시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어렵다는 평가가 이어지는 등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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