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등 국산 AI반도체 만든다…5년 내 K-온디바이스 생태계 구축

세종=조규희 기자 2025. 9. 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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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본격화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AI반도체는 자율차, 휴머노이드 등 첨단제품의 AI 대전환을 구현하는 혁신엔진이므로 제조 AX의 중요한 축"이라며 "정부는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을 내년부터 신속히 착수해 하드웨어 분야의 경쟁력 달성을 반드시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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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성남시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스타트업 전시 부스를 방문해 자율주행 순찰 로봇 시연을 관람하고 있다. 2025.09.17./사진=뉴시스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본격화한다. 정부가 1조원 규모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민간도 투자를 병행한다. 목표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스마트가전 등 10종의 AI반도체를 개발하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에서 반도체 수요·공급 기업들과 함께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자동차, IoT(사물인터넷)·가전, 기계·로봇, 방산 등 4대 업종 반도체 수요기업과 국내 AI반도체 팹리스(설계기업)·파운드리(제조기업), 글로벌 IP 기업(반도체 설계블록 제공기업) 등 150여명의 AI반도체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제조 AX(인공지능 전환) 1등 국가 도약을 위해서는 AI 모델 개발도 중요하지만 업종별 첨단제품 내 AI 구동에 필요한 하드웨어(HW)인 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술개발이 필수적이다.

온디바이스 AI반도체는 자율주행차, 스마트가전, 휴머노이드, 무인기 등에서 활용된다. 서버 연결 없이 자체 연산이 가능해 독립형 기기에 탑재할 수 있고 처리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다.

시장 성장성도 크다. 온디바이스 AI반도체 시장은 2024년 173억달러에서 2030년 1033억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주력산업의 대전환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시급히 개발해야 할 분야로 꼽힌다.

재정 지원도 마련됐다. 지난 8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해 1조원 규모 프로젝트가 확정됐다. 정부가 6891억원을 투입하고 민간이 3081억원을 투자한다. 업종별 맞춤형 AI반도체, 소프트웨어, 모듈 등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산업부는 적정성 검토를 거쳐 2026년부터 수요기업-팹리스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2028년에는 국산 AI반도체 시제품을 내놓고, 2030년까지 첨단제품에 탑재될 10종의 온디바이스 AI반도체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5년 내 생태계 조성도 목표로 한다.

수요기업은 데이터 공유와 현장 실증을 지원해 개발 성과가 단순한 시제품에 그치지 않고 양산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글로벌 IP 기업과 국내 파운드리도 프로젝트 참여 컨소시엄의 시제품 양산을 제때, 합리적 단가에 맞춰 뒷받침한다.

산업부는 얼라이언스를 통해 팹리스에는 도약의 기회를, 파운드리에는 안정적 고객을, 수요기업에는 조속한 AI 대전환을 제공하는 동반성장 방안을 계속 모색할 방침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AI반도체는 자율차, 휴머노이드 등 첨단제품의 AI 대전환을 구현하는 혁신엔진이므로 제조 AX의 중요한 축"이라며 "정부는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을 내년부터 신속히 착수해 하드웨어 분야의 경쟁력 달성을 반드시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조규희 기자 playing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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