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디젤차 안 팔리면 망할 줄 알았더니”…K수출, 세대교체까지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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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우리나라의 소비재 수출 지형도가 크게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와 K-컬처 확산에 힘입어 전기차와 화장품, 식품 등이 새로운 수출 주력 품목으로 떠오른 반면, 과거 수출을 이끌었던 디젤차와 TV 등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30일 발표한 '소비재 수출 10년 변화와 신흥시장 공략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우리나라의 소비재 수출 품목 은 뚜렷한 세대교체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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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70배 성장, 화장품·식품도 10대 품목 진입
수출, 美 중심 재편 속 중앙아시아 등 신흥국 부상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30일 발표한 ‘소비재 수출 10년 변화와 신흥시장 공략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우리나라의 소비재 수출 품목 은 뚜렷한 세대교체를 겪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기차의 부상이다. 전기차 수출액은 2014년 1억 4000만 달러에서 2024년 101억 1000만 달러로 약 70배 폭증하며 단숨에 수출 2위 품목으로 뛰어올랐다. 같은 기간 K-뷰티와 K-푸드 열풍을 이끈 화장품류와 식품 수출액도 각각 5배, 3배 성장하며 10대 수출 품목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중고차 역시 5배 성장하며 10위권에 신규 진입했다.
반면, 과거 소비재 수출을 이끌었던 주력 품목들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2014년 수출 2위였던 디젤차는 11위로 밀려났고, 7위였던 TV는 77위까지 추락하며 글로벌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극명하게 보여줬다.

주목할 점은 신흥 시장의 부상이다. 캐나다, 네덜란드와 함께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새로운 수출 유망국으로 떠올랐다.
보고서는 소비재 수출이 지난 10년간 연평균 2.6% 성장해 전체 수출 성장률(1.8%)을 웃돌았으며, 반도체 등 주력 산업에 비해 경기 변동에 덜 민감해 우리 수출의 ‘안정적인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대한상의측은 “K-브랜드와 한류 콘텐츠의 시너지를 활용한 맞춤형 전략으로 새로운 수출 활로를 개척해야 한다”며 “특히 성장 잠재력이 큰 중앙아시아, 동남아 등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해 수출 시장 다변화를 지속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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