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마일리지, 대한항공서 그대로 사용 가능…"10년 유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이후에도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10년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통합방안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고객은 지금껏 모은 마일리지를 향후 10년 동안 대한항공 항공권 예약이나 승급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아시아나와의 합병 후 10년 동안 제휴카드사들에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급 가격을 2019년 대비 물가상승률 이상 인상할 수 없으며, 복수의 카드사들과 제휴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복합결제' 아시아나 마일리지에 적용…일반석에도 사용 가능
아시아나→대한항공 전환 시 탑승 1:1, 제휴 1:0.82 비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이후에도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10년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공개하고, 다음달 13일 대국민 의견을 청취한다고 30일 밝혔다.
통합방안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고객은 지금껏 모은 마일리지를 향후 10년 동안 대한항공 항공권 예약이나 승급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들은 기존 아시아나(56개 중복·13개 단독) 노선 뿐만 아니라 대한항공 단독 노선 59개까지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아시아나가 속한 항공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에서는 마일리지를 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마일리지 소멸시효는 소비자별로 남은 기간이 그대로 보장되며, 보너스 항공권·좌석승급을 위한 마일리지 공제기준도 기존 아시아나 기준이 유지된다.
또한 대한항공에서만 운영 중인 '복합결제' 방식이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 결제 방식이 적용되면 보너스 좌석이 아닌 일반석을 구입할 때도 최대 30%를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지도 마련될 전망이다.
아시아나 고객은 본인이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10년 안에 언제든지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다. 전환 시 탑승 마일리지는 1 : 1, 제휴 마일리지는 1 : 0.82 비율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으로 전환할 경우, 두 마일리지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회원 등급 재심사가 이뤄진다. 이때는 제휴 마일리지라도 1 : 0.82가 아니라 1 : 1 비율이 적용된다. 단, 일부 전환은 불가하고 전액 전환만 허용된다.
마일리지 통합으로 등급 제도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현재 아시아나는 5개 등급, 대한항공은 3개 등급으로 우수회원제도를 각각 운영 중인데, 합병법인이 출범하면 대한항공은 등급을 4개로 늘려 기존 아시아나 등급 혜택에 상응하는 등급이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항공은 아시아나와의 합병 후 10년 동안 제휴카드사들에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급 가격을 2019년 대비 물가상승률 이상 인상할 수 없으며, 복수의 카드사들과 제휴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이 같은 통합방안은 공정위가 지난 2022년 5월 대한항공-아시아나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하면서 내건 시정조치의 일환이다.
공정위는 이와 관련해 "내달 13일까지 국민 의견 수렴을 받은 뒤, 위원회 심의를 거쳐 통합 방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며 "확정된 통합방안은 두 항공사의 합병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김미지 기자 unknown@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안성 아파트 인근서 여성 2명 숨진 채 발견
- 민주 박은미 ‘우세’ vs 국힘 전진선 ‘선두’…양평군 민심 향방은?
- 홍준표 “공천 반발 국힘 의원들, 안방서 6선 한 사람 태도 아냐”
- 김정은 “핵 절대불퇴...한국, 우리 건드리면 무자비한 대가”
- BTS, 이번엔 경기도 온다…콘서트 앞두고 숙박·외식업계 ‘훈풍’
- 서울~양평고속도로 재추진...3년만에 재개, 양평군민 “환영”
- 전세사기 건축왕 후폭풍…인천 중소건설업체들 ‘줄도산’ 공포
- 주차장서 기업 대표 납치·살해 시도...中 출신 30대에 ‘징역 20년’ 구형
- ‘성범죄 의혹’ 강화 색동원...31대 CCTV도 눈 감았다
- 의왕 인덕원 IT밸리서 추락사고 발생…"사고 파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