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솔직히 재미있어”…카카오톡 혹평 속 소신 발언한 개그맨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5. 9. 30.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이 업데이트를 단행한 이후 연일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개그맨 유세윤은 "난 재미있다"며 소신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이영지 역시 지난 25일 SNS를 통해 "나 카카오톡 업데이트 안 하려고 버텼는데 이거 당사자 동의 없이 이렇게 업데이트되어도 되는 거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범규 역시 지난 2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카카오톡 업데이트 왜 자기 마음대로 되는 거냐"라며 불평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그맨 유세윤. 사진| 스타투데이 DB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이 업데이트를 단행한 이후 연일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개그맨 유세윤은 “난 재미있다”며 소신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유세윤은 지난 28일 SNS에 “난 솔직히 카톡 바뀐 거 재밌음”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유세윤이 공개한 영상은 지난 2013년 발매한 자신의 곡 ‘까똑 (Feat. 임보람)’ 뮤직비디오의 일부분이다.

‘까똑’은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대부분의 사람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로 인해 일상에서 사라져 버린 대화와 서툰 감정 표현을 꼬집은 곡이다.

공개된 부분에는 ‘나랑 만날 때도 (까똑!)/ 일할 때도 (까똑!)/ 공부할 때마저도 넌 (까똑!까똑!까똑!)/ 키스할 때 (까똑!)/ 사랑할 때 (까똑!)’이라는 가사가 담겼다. 함께 있는 순간마저도 메신저에 집중하는 연인에게 서운함을 토로하는 내용이다.

누리꾼들은 “노래가 좋아져 버렸다”, “별게 다 재미있다고 한다”, “이런 노래도 있었나”, “노래가 명곡이다”, “싸이월드 감성이다”, “옛날 SNS 감성이 나는 게 지금 상황과 딱 맞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세윤이 공개한 ‘까똑’ 뮤직비디오. 사진| SNS
카카오톡은 지난 23일, 15년 만의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 대화 중 AI를 불러내 검색 결과를 공유하는 자체 AI ‘카나나’ 서비스가 탑재되며 이용 편의성에 방점을 뒀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친구의 프로필 변경 내용과 게시물을 SNS처럼 타임라인 형태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 더욱 잦아진 광고 노출 등에 대해서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자동 업데이트를 차단하는 방법도 공유되고 있다.

가수 이영지, TXT 범규. 사진| 스타투데이 DB
이영지 역시 지난 25일 SNS를 통해 “나 카카오톡 업데이트 안 하려고 버텼는데 이거 당사자 동의 없이 이렇게 업데이트되어도 되는 거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 안돼 제발”, “아… 못생겼어”, “안돼!! 싫어” 등 업데이트 이후 변경된 부분에 대해 불평하기도 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범규 역시 지난 2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카카오톡 업데이트 왜 자기 마음대로 되는 거냐”라며 불평했다.

이어 “나는 뭐든지 갑자기 바뀌는 걸 제일 싫어하는 사람인데 업데이트된 거 진짜 너무 싫다. 이런 말 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진짜 별로”라며 “자기 마음대로 업데이트했으면 전 버전으로 돌릴 수 있는 기능도 만들어달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굳이 없어도 되는 기능만 추가했다. 남의 프로필 하나도 안 궁금한데 갤러리처럼 나열되어 있다. 누구 하나 좋다는 이가 없는 업데이트라니. 누구를 위한 업데이트냐”고 강조해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혹평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지난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기존 ‘친구목록’을 카카오톡 친구 탭의 첫 화면으로 되살리고, 현재의 피드형 게시물은 별도의 ‘소식’ 메뉴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개선 사항은 오는 4분기 안에 적용될 예정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