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셰프’ 임윤아,“연지영에 몰입…이채민과의 호흡이 새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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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구원자'라는 애칭이 더는 과장된 표현이 아닐 것 같다.
MBC '빅마우스'와 '킹더랜드', 최근 종영한 tvN '폭군의 셰프'까지 세 작품 내리 흥행에 성공한 그의 이름은 임윤아다.
임윤아는 "세 작품 연속 의미있는 성과를 거둬 놀랍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제작진과 연기자 간 호흡이 잘 맞아 이룰 수 있던 결과"라고 했다.
'폭군의 셰프'는 임윤아에게 연기자로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게 한 작품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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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3작품 연속 흥행, 믿기지 않아요.”
임윤아는 “세 작품 연속 의미있는 성과를 거둬 놀랍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제작진과 연기자 간 호흡이 잘 맞아 이룰 수 있던 결과”라고 했다.
‘폭군의 셰프’는 지난달 28일 자체 최고 시청률 19.4%, 글로벌 OTT 넷플릭스 글로벌 TV부문에서도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이런 폭발적 호응에 대해 그는 “아직 실감나진 않지만 기분 좋은 소식임은 분명하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믿보배’란 영광의 수식어는 한편 차기작을 향한 대중의 기대치 상승과 이에 부합해야 한다는 부담감 또한 수반하기 마련. 임윤아는 자신의 행보에 있어 크게 달라질 건 없을 듯하다며 “흥미가 느껴지는 작품이면, 온전히 집중할 생각”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상대역 교체’라는 변수 속에서도 임윤아는 자신이 맡은 연지영 역에 흔들림 없이 몰입했다. 그는 “파트너와의 호흡도 중요하지만 캐릭터를 오롯이 구현하는 게 우선이었다”고 했다.
우여곡절 끝에 함께 하게 된 후배 연기자 이채민에 대해 임윤아는 준비 기간이 짧은 핸디캡도 보란듯이 극복해낸 진정한 프로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이와 맞물려 선배 연기자들과 주로 호흡을 맞춰온 그에게 ‘후배 이채민과의 협업’은 색다른 경험이자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 기회도 됐다. 임윤아는 큰 버팀목이 된 ‘선배들을 떠올리며’ 자신 또한 그런 선례가 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폭군의 셰프’는 임윤아에게 연기자로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게 한 작품이기도 했다. 그는 “늘 기대에 부응하는 작품으로 다시 찾아뵙 게 목표”라며 이는 ‘직업적 보람’이기도 함을 힘주어 말했다.
양주연 기자 juy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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