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김현수 의원, 광역버스 현안 국토부에 전달
G1300번 중간 배치로 출근 불의 개선
서울 도심권 신규 노선 반영 요청

강수현 양주시장과 김현수 양주시의회 의원이 29일 세종시에 있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방문해 양주시 광역버스 현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일 취임한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에게 지역 현안을 직접 보고한 첫 사례다.
30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강 시장과 김 의원은 간담회에서 ▲광역버스 1306번 증차 및 노선 변경 ▲G1300번 중간 배치 ▲1304번 계통분리 ▲강남권 직결노선 또는 환승 거점 노선 신설 ▲1306번 종점권 정류장 변경 ▲1101번 서울 도심권 정류장 추가 등 주요 개선 사항을 전달했다.
1306번 광역버스는 지난 4월 개통 이후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 증차가 필요하며, 공동주택 밀집 지역임에도 광역노선이 없는 삼숭동 일원의 노선 변경도 함께 건의했다. G1300번은 출근 시간 차고지 출발 후 옥정신도시에서 만석으로 고읍지구 주민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3회 중간 배치를 통해 불편을 해소할 방안을 요구했다.
또한 동부권 급격한 인구 증가를 반영해 서울 도심권 신규 광역버스 노선 반영도 강조했다.
강수현 시장은 "급증하는 인구에 따라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해 시민들의 원활한 교통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원활한 출퇴근을 위해 신규 노선 반영과 기존 노선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용석 위원장은 추석 연휴 이후 현장을 직접 확인해 문제점을 파악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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