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52.0%-윤석열 32.6%…李가 尹보다 명절 성적표 나은 이유는 [윤상호의 예스터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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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첫 명절 직전 국정수행 지지율에서 52.0%를 기록했다.
윤 전 대통령 지지율이 32.6%를 기록했던 이유는 영부인 김건희씨 논란과 집권여당 내분 문제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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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관세협상·與 입법부 독주에 대한 미온적 대처 때문
尹 전 대통령, 지지율 30%대 횡보
김건희특검법·집권여당 내분 등 원인
![이재명 대통령(왼쪽)과 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윤석열 전 대통령 페이스북]](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30/dt/20250930135916108xtmr.png)
이재명 대통령이 첫 명절 직전 국정수행 지지율에서 52.0%를 기록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32.6%를 기록한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 전현직 대통령의 지지율 수치가 상반되는 이유는 ‘소통 이미지’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리얼미터가 29일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2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표본오차 ±1.9%포인트·무선 RDD 표집틀 기반·자동응답 조사·응답률 4.8%·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실시한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1.0%포인트(p) 하락한 52.0%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은 3주 연속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첫째 주에 56%였던 지지율은 2주차 54.5%, 지난주 53%로 연속 하락했다.
지지율 하락 국면을 맞고 있는 이유는 미국과의 지지부진한 관세협상과 여당의 입법부 독주를 미온적으로 막기 때문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1일부터 의약품 수입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당장 사법개혁을 외치며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를 강행하는 상황이다. 또 야당과 합의되지 않은 상법 개정안 노란봉투법, 방송 3법 등을 강행 처리했다. 여기에 배임죄 폐지까지 기본 방향으로 구성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 대통령 지지율은 윤 전 대통령에 비해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2022년 9월 5~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006명을 대상으로 진행안 윤 전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표본오차 ±2.2%p·무작위 생성 표집틀 기반·자동응답 조사·응답률 4.1%·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실시한 결과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0.3%p 상승한 32.6%를 기록했다. 윤 전 대통령 대선 득표율이었던 48.6%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윤 전 대통령 지지율이 32.6%를 기록했던 이유는 영부인 김건희씨 논란과 집권여당 내분 문제 때문으로 분석된다. 민주당은 2022년 9월 7일 김씨를 둘러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대학교 시간강사 등 지원 허위경력 의혹 등에 대해 특검법을 발의했다. 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국민의힘 당대표에서 내려온 뒤 법원에 가처분 신청 등을 검토했다.
김상일 정치평론가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윤 전 대통령은 공정과 상식을 기치로 대통령이 됐지만 내로남불 모습을 너무 많이 보였다”며 “행보가 독단적인 측면이 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통합을 강조하고 민생 현장을 찾아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그런 부분이 상대적으로 높게 보여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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