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측 "김새론과 군 시절 연인 NO…당시 여친과 편지 있어"[공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수현 측이 고(故) 김새론과 군 시절 연인이 아니었다는 내용을 유추할 수 있는 일기장이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30일 김수현의 형사 사건을 맡은 고상록 법무법인 필 변호사는 "최근 김수현의 대리인으로 선임돼 자료를 다 받아봤다"며 "김수현이 군 생활에 작성한 일기를 봤는데 소소한 일상을 적기 시작하다가 연인에 대한 기록을 한다. 그 일기 형식의 편지를 휴가 때마다 들고 나와 연인에게 보여주고 교류를 한 자료가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수현 측이 고(故) 김새론과 군 시절 연인이 아니었다는 내용을 유추할 수 있는 일기장이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고 변호사는 “당시 김수현이 연인에게 쓴 편지들을 보면 고 김새론에게 보낸 내용과 대비되는 부분이 있다”며 “연인에게는 ‘사랑한다’ 등의 표현을 하고 고 김새론에겐 그날의 감상과 날씨, 군대 생활 이런 것들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고 변호사는 “이 기록들이 2년 뒤 실제 교제 때 보낸 엽서와 나란히 배치되면서 사귈 때 편지처럼 왜곡이 된 것”이라며 “당시 아무 관계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시 여자친구와의 편지에 대해서는 “데이트를 극비로 해야 한다는 것 말고는 다른 평범한 연인들의 대화”라고 설명했다.
앞서 가세연은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주장하며 양측의 갈등이 불거졌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이를 즉각 부인했으나 가세연은 폭로를 뒷받침할 증거라며 김수현의 사생활과 관련된 사진을 연일 공개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가세연에 대해 김수현의 스토킹 행위를 중단할 것을 명하는 ‘잠정 조치’를 내렸고, 가세연은 이에 불복해 항고를 했으나 기각됐다.
이어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부지석 변호사(법무법인 부유)와 유튜버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지난 1월 김수현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귀었다는 내용으로 지인과 나눈 대화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수현 측은 해당 녹취록이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가세연을 상대로 스토킹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하기도 했다.
해당 녹취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의뢰가 됐으나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 또 일내나” 태블릿·노트북 대체할 ‘트라이폴드폰’[모닝폰]
- 가계부 검사하는 남편…알고보니 수억 굴리는 '코인왕'[사랑과 전쟁]
- 유튜브도 트럼프에 '백기'…합의금만 340억, 무슨 일?
- [속보]법원 감사위 "관련자들 '지귀연 판사 술자리에 여종업원 없었다' 진술"
- ‘부성애’ 과시하더니…딸 친구 수면제 먹여 다음 날 살해[그해 오늘]
- "교권침해 아냐" 신목초 교사 사망, 1년만에 순직 인정
- 美정부 결국 셧다운?…트럼프·여야 지도부, 합의 도출 실패
- "한국이 가진 카드 많다…협상 서두를 필요 없어"[만났습니다]①
- '캡틴 SON에 돌아온 투황' 홍명보호, 브라질과 정면충돌
- 약국 들이받고 “신경 꺼” 담배 뻑뻑…만취 20대 여성에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