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전체 빌리겠다”던 중국, 갑자기 취소…무슨 일? [이런뉴스]

김시원 2025. 9. 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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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APEC 기간 때 서울 신라호텔 대관을 문의했던 중국이 갑자기 취소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립니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실 자료를 보면, 중국은 신라호텔에 11월 1일과 2일, 호텔 전체 대관이 가능한지 구두로 문의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7일 중국대사관은 관련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신라호텔은 11월 1일과 2일 잡혀 있던 결혼식 8건을 비롯해 112개 객실 예약을 모두 취소했다가 고객들에게 기존 예약대로 진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수영 의원실은 중국 측이 신라호텔과 대관을 논의하면서 별도 공문이나 공식 문서는 보내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상 국빈 방문은 정부와 상관없이 대사관 측에서 구두로 소통해 왔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중국 대사관의 별도 예약금 예치는 없었고, 견적서 등의 구체적인 행사 내용이나 일정도 공유된 것은 없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중국이 신라호텔 대관을 취소한 이유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사전에 논의하기 위해 다음 달 한국을 찾을 예정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예정대로 방한할 가능성이 큰 거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이 신라호텔이 아닌 서울의 다른 호텔, 또는 경주 APEC 인근 숙소를 이용하거나 아예 숙박하지 않고 중국으로 돌아갈 가능성 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상 편집 : 홍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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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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