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본토 타격국”이란 정동영…김종혁 “‘북핵 쉴드’ 민주당 속죄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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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독 중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9일(베를린 현지시간) "북한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3대 국가의 하나가 돼버렸다"며 "냉정하게 인정"하자고 주장한 데 대해 국민의힘에서 "북한 대변인"이라며 친북(親북한정권) 정책 속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의힘 한동훈 지도부 시절 최고위원을 지낸 김종혁 경기 고양병 당협위원장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동영 장관을 겨냥 "'핵'이란 단어를 뺐지만 맞는 말 같다. 이 얘기를 독일가서 하셨는데 혹시 독일 사람들이 북한 대변인 발언으로 착각하지 않았을까. 북한이 하고 싶어 안달난 얘기를 대놓고 전세계에 확산시키고 있으니"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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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국힘 前최고위원 “北 하고싶은 말만 대변…핵보유국 공포 만든 속죄해야”
“北 핵의지 없다 사기쳐, 핵실험엔 ‘자위권’ 쉴드, ‘조만간 핵포기’ 속인 건 민주당”

방독 중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9일(베를린 현지시간) “북한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3대 국가의 하나가 돼버렸다”며 “냉정하게 인정”하자고 주장한 데 대해 국민의힘에서 “북한 대변인”이라며 친북(親북한정권) 정책 속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의힘 한동훈 지도부 시절 최고위원을 지낸 김종혁 경기 고양병 당협위원장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동영 장관을 겨냥 “‘핵’이란 단어를 뺐지만 맞는 말 같다. 이 얘기를 독일가서 하셨는데 혹시 독일 사람들이 북한 대변인 발언으로 착각하지 않았을까. 북한이 하고 싶어 안달난 얘기를 대놓고 전세계에 확산시키고 있으니”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데 ‘북한은 핵개발 의지도 능력도 없다’면서 국민들 상대로 사기치고, 정작 핵실험을 하니까 ‘자위권’이라고 쉴드치고, 나중엔 ‘북한이 조만간 핵을 포기할 것’이라는 등 희망고문하면서 대한민국 국민들과 전세계를 속인 게 누구냐”며 “그게 민주당 아니냐”고 반문했다.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두루 겨눈 셈이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가리켜 “정 장관 말씀대로 이제 냉정하게 현실을 인정하시고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만들어 대한민국을 핵공포 속에서 살아가게 만든 데 대해 냉정하게 속죄하라”며 “여러분은 히틀러와 평화협정 맺었다고 좋아했던 어리석은 지도자 영국 수상 채임벌린처럼 두고두고 역사의 냉정한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한편 민주당 중진 의원이기도 한 정 장관은 독일 베를린 현지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의 미국 본토 타격을 거론하며 북한 핵보유 인정에 무게를 싣는 발언을 거듭했다. 그는 “북한이 스스로 전략국가라고 말하는데 전략적 위치가 달라졌다”며 “7년 전 위치(2018년 1차 미·북 정상회담 당시)와는 다르고, 일단 그 현실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북한)노동당 창건 80년 메시지의 절반 가까이 대미, 대남 메시지”라며 “그것으로 미뤄보면 북미 양쪽 지도자 모두 지금 서로 만나고 싶다는 얘기를 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또 “‘(개혁개방을 추구한) 베트남의 길을 가고 싶다’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말이 진정이라면 남북협력 밖에는 길이 없다”고 단언했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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