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고지대 수압 개선·안정 급수…까치산 배수지 착공

김기훈 2025. 9. 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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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동작구 사당2∼5동 일대 고지대의 수돗물 수압을 개선하고 단수에 대비하기 위해 '까치산 배수지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까치산 배수지 건설은 사당동 일대 고지대에 거주하는 시민의 생활 여건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사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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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차 활용 '간접급수'로 전환…단수 걱정도 줄어
단수시 1만7천세대 최대 12시간 비상급수 가능
까치산배수지 건설공사 조감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동작구 사당2∼5동 일대 고지대의 수돗물 수압을 개선하고 단수에 대비하기 위해 '까치산 배수지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전날 배수지와 송·배수관 설치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8년 4월 완공이 목표다.

까치산 배수지는 해발 85m 지점에 조성되며 총사업비 188억원이 투입된다.

사당동 고지대는 방배배수지에서 펌프로 끌어올리는 '직결급수' 방식으로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는데, 배수지가 완공되면 낙차를 활용한 '간접급수'로 급수 방식이 전환된다.

이를 통해 정전 등 전력 장애로 인한 급수 중단 위험을 줄이고, 고지대의 낮은 수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까치산 배수지는 총 5천㎥ 규모의 저수 용량을 갖추고 있어, 단수가 발생하더라도 사당2∼5동 약 1만7천세대에 최대 12시간 동안 비상 급수가 가능해진다.

배수지 건설 후 지상에는 녹지를 복원할 계획이다. 또 설계 단계부터 경관과 친환경 요소를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서울 전역에 102곳의 배수지를 운영 중이며, 2040년까지 7곳을 추가로 건설해 총 109곳의 배수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까치산 배수지 건설은 사당동 일대 고지대에 거주하는 시민의 생활 여건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사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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