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티카 IPO, 케이스톤 투자금 회수 가능성 ‘성큼’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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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화장품 기업 아로마티카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재무적투자자(FI)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케이스톤파트너스는 공모 과정에서 구주매출을 통해 투자금 회수를 개시한다.
리픽싱을 고려한 케이스톤파트너스의 아로마티카 투자 밸류는 509억원, 액시스인베스트먼트는 324억원으로 추정된다.
케이스톤파트너스는 아로마티카 투자 직후 K뷰티 성장성을 앞세워 한때 창업자 지분을 묶어 통매각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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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단가 500억 수준, 상장 밸류 1000억 기대
K뷰티 호황 속 ‘클린뷰티’ 정체성 강점
![아로마티카 비건 제품 [홈페이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30/ned/20250930110203960cotq.jpg)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비건 화장품 기업 아로마티카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재무적투자자(FI)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케이스톤파트너스는 공모 과정에서 구주매출을 통해 투자금 회수를 개시한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로마티카는 최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적격 통보를 받았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며 조만간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 제출을 시작으로 공모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아로마티카는 이번 공모 과정에서 신주 발행 64%, 구주매출 36%의 구조를 예상하고 있다. 매출 대상 주식의 소유주는 FI인 케이스톤파트너스, 액시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유력하다.
케이스톤파트너스는 2021년 아로마티카 주주로 합류했다.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투자의 핵심 지표로 활용되던 시기 아로마티카의 ‘클린뷰티’ 정체성에 주목했다. 당시 총 150억원 규모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며 아로마티카의 전체 지분가치를 650억원 수준에서 책정했다. 2004년 김영균 대표이사가 설립한 아로마티카는 자연 유래 성분을 활용한 화장품 연구개발과 판매에 꾸준히 집중하고 있다.
케이스톤파트너스보다 한 해 전 액시스인베스트먼트는 2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들 FI는 지난해 우선주를 모두 보통주로 전환하며 IPO 전 엑시트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보통주 전환 과정에서는 투자 약정에 따라 행사가격에 30% 하향조정이 이뤄지며 FI 지분 소유 비율은 높아졌다.
공모 전 지분율은 케이스톤파트너스가 29.46%, 액시스인베스트먼트 등이 6%다. 리픽싱을 고려한 케이스톤파트너스의 아로마티카 투자 밸류는 509억원, 액시스인베스트먼트는 324억원으로 추정된다.
케이스톤파트너스는 아로마티카 투자 직후 K뷰티 성장성을 앞세워 한때 창업자 지분을 묶어 통매각도 고려했다. 2023년에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며 구체적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시장 지위가 높아지고 국내 유통시장에 안착하는 마녀공장, 에이피알 등 비교기업의 성공 사례가 증가하자 IPO로 엑시트 전략을 수정했다.

올해 5월 코스피에 입성한 달바글로벌을 향한 우호적 투심이 아로마티카에도 호재로 작용할지 관심거리다. 달바글로벌은 아로마티카와 동일하게 비건뷰티 섹터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비교기업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약 21배를 적용해 증시에 상장했으며 상장 직후 나날이 몸값을 높이는 추세다. 현재 PER은 29배에 육박하며 전일 종가 기준 공모가 대비 주가 상승률은 147%에 달한다.
달바글로벌은 상장한 지 1년이 안돼 아로마티카 피어그룹 선정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 다만 유사 기업의 PER 멀티플을 단순 대입하면 아로마티카 역시 상장 밸류로 1000억원대까지 기대되고 있다. 케이스톤파트너스의 투자 단가와 비교해 2배 이상 높아진 수치다.
아로마티카의 성장세는 뚜렷하다. 지난해 매출액은 526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73% 증가했다. 같은 시점 44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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