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침 뱉는 기분” 율희, 최민환과 이혼 전말에 母도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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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최민환과 이혼 후 겪었던 속사정을 털어놨다.
이날 율희는 "부모님께는 이혼 당시 상황을 알리지 않았다. 엄마에게 '나 이혼해야 할 것 같은데 아무것도 묻지 말아줘'라고 했다"며 "나중에 기사가 나고서야 알게 됐다. 어머니가 기사를 보자마자 오열하며 전화를 하셨다"고 말했다.
율희는 2018년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아들과 쌍둥이 딸을 뒀으나 2023년 12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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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배우 방은희가 율희와 양소영 변호사를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율희는 “부모님께는 이혼 당시 상황을 알리지 않았다. 엄마에게 ‘나 이혼해야 할 것 같은데 아무것도 묻지 말아줘’라고 했다”며 “나중에 기사가 나고서야 알게 됐다. 어머니가 기사를 보자마자 오열하며 전화를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왜 힘든 걸 말하지 않았냐고 하시더라. 말이라도 얹어줬을 텐데 하셨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율희는 또 “용기가 안 나고 무섭고 내 얼굴에 침 뱉기 같았다. 그래서 조용히 깔끔히 끝내려 했다”며 “그때 우울증 진단까지 받았다. 무기력과 불면이 심했는데 ‘뛰어야 산다’를 통해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약을 끊고 좋아졌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21세에 임신해 22세에 출산했다. 당시 어머니가 “너만큼은 나처럼 일찍 낳지 말길 바랐는데 왜 내 인생을 따라가냐”며 펑펑 울었다고 떠올리기도 했다.
율희는 2018년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아들과 쌍둥이 딸을 뒀으나 2023년 12월 이혼했다. 현재는 양육권 소송 중이라며 “아이들은 많이 봐도 또 보고 싶다. 아들이 ‘엄마가 제일 예쁘다’고 말한다”며 그리움을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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