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장 프로젝트' 한석규, 치킨 튀기고 협상도 튀긴다…이레♥배현성, 러브라인 시청률 폭등 [스한:초점]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치킨집을 무대로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협상극,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극본 반기리, 연출 신경수, 제작 두프레임)가 시청률 상승세와 화제성을 동시에 거머쥐며 하반기 드라마 흥행 주자로 떠올랐다.

▶ 치킨집 간판 뒤에 숨겨진 또 다른 얼굴
'신사장 프로젝트'가 하반기 드라마 시장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드라마는 전직 '레전드 협상가'였던 인물이 동네 치킨집 사장으로 살아가며, 편법과 준법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협상 플레이로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작품의 중심에 선 인물은 바로 신사장(한석규)이다. 겉으로는 소탈한 치킨집 사장이지만, 위기 상황에 닥치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협상술을 발휘한다. 시장을 인질로 삼은 폭탄 테러범 앞에서조차 흔들림 없는 그의 태도는 시청자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여기에 원칙주의 신입 판사 조필립(배현성)과 생활력 만렙 배달 요원 이시온(이레)이 합류해 신사장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한다. 세 사람은 치킨집 운영부터 협상 해결까지 경계를 넘나들며 '분쟁 해결 히어로물'이라는 새로운 장르적 재미를 만들어내고 있다.

▶ 월요일 저녁, 시청률 곧장 튀겨 올렸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방영 첫 회부터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우며 출발했다. 1회 5.9%로 시작한 시청률은 2회 7.4%, 3회 8.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까지 치솟으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단순한 장르물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시청자들은 "치킨집이라는 친근한 공간에 협상이라는 독창적 소재를 접목한 신선함"과 "한석규의 연기 내공에서 뿜어져 나오는 무게감"을 이유로 꼽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신사장의 '밥심 협상술', '국밥 협상 장면' 등이 밈으로 회자하며 드라마의 화제성을 더 키우고 있다.
또한 OTT 플랫폼 웨이브(Wavve)가 동시 제공을 확정하며 접근성을 높인 것도 흥행에 한몫했다. 웨이브는 tvN 신작 '첫, 사랑을 위하여'에 이어 '신사장 프로젝트'까지 라인업에 추가하며 하반기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했다.

▶ 치킨집 삼총사가 보여주는 인간 맛집
신사장은 전직 협상가이자 현직 치킨집 사장으로, 평범한 일상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한 과거와 날카로운 협상력을 무기로 사건 현장마다 상식을 깨뜨리는 해법을 제시한다. 테러범을 상대로 협상 조건으로 '국밥'을 내세우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전략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그의 존재는 드라마를 단순한 권선징악의 틀에서 벗어나,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해와 타협이라는 본질적인 메시지로 확장하는 핵심 축이 된다.
조필립은 원칙주의 성향의 완벽주의 신입 판사였으나, 부장판사의 지시로 치킨집에 낙하산 직원으로 불시착하게 된다. 법정에서는 냉철한 원칙을 고수하지만, 치킨집에서는 서툴고 인간적인 모습을 드러내며 성장 서사를 이어간다. 특히 배달 직원 이시온과 티격태격하는 과정에서 미묘한 감정선을 드러내며 청춘 로맨스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시온은 할머니와 여동생을 책임지는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이자 생활력 만렙 배달 요원으로 등장한다. 거침없는 성격과 강단 있는 태도로 신사장을 돕는 든든한 조력자의 면모를 보여주는 동시에, 조필립과는 퉁명스럽고 직설적인 태도로 부딪히며 극에 활력을 더한다. 특히 2회 회식 장면에서 조필립에게 기대는 순간은 두 사람의 로맨스 서사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한 명장면으로 꼽힌다.

▶ 소머리국밥으로 협상장 흔든 신사장
한석규는 카리스마와 인간미가 공존하는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협상가'와 '치킨집 사장'이라는 이중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로부터 "역시 한석규"라는 찬사를 끌어낸다. 특히 무례한 손님에게 단호하게 맞서는 장면이나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여유를 유지하는 표정 연기는 오랜 내공을 실감케 한다.
배현성은 반듯함과 엉뚱함이 공존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 이후 '청춘 배우'로 주목받아 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엘리트 판사와 서툰 치킨집 직원이라는 상반된 면모를 교차하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인다. 현장 비하인드컷에서 포착된 부드러운 미소와 캐릭터 몰입 순간의 진지한 눈빛은 팬들의 '입덕'을 유발하고 있다.
이레는 Z세대를 대표하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생활력 강한 배달 요원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거친 언행 속에서도 가족을 책임지는 어른스러운 면모와 때때로 드러나는 청춘의 설렘까지 완벽하게 표현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 한 그릇의 국밥처럼, 사람 사이를 데우는 이야기
'신사장 프로젝트'는 치킨집이라는 생활적 공간과 협상이라는 독창적 소재를 결합해 전혀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여기에 한석규·배현성·이레의 빈틈없는 연기 호흡이 더해지며 매회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자들은 "치킨집 사장이 펼치는 협상극이라는 설정만으로도 신선하다", "한석규의 협상 장면은 늘 명장면을 갱신한다", "배현성과 이레의 청춘 케미가 드라마의 또 다른 축이 될 것"이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분쟁 해결 히어로물' 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신사장 프로젝트'가 앞으로 어떤 전개로 시청자들의 가을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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