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 ‘이 선수’ 제대로 활용 못하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퍼디난드의 일갈

이종관 기자 2025. 9. 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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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퍼디난드가 후벵 아모림 감독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기용을 꼬집었다.

이를 두고 퍼디난드는 "브루노는 실제로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그 활약은 우연이 아니다. 아마 경기를 보고 있는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그를 본래 자리로 돌려놔야 한다"라며 아모림 감독의 기용 방식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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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리오 퍼디난드가 후벵 아모림 감독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기용을 꼬집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29일(한국시간) “퍼디난드는 브루노가 자신이 선호하는 포지션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며, 이것이 모두가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1994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 브루노는 맨유의 ‘에이스’다. 자국 ‘명문’ 스포르팅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그는 2019-20시즌 후반기, 5,500만 유로(약 700억 원)의 이적료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았다.


이적과 동시에 핵심으로 활약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브루노는 불과 반 시즌 만에 12골 8도움을 기록하며 한순간에 팀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당연스럽게 구단 ‘올해의 선수’의 주인공 역시 브루노였다.


이후부터는 실질적인 리더 역할까지 소화하며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발돋움했다. 2020-21시즌엔 58경기에 출전해 28골 17도움을 기록했고 맨유 입성 후 최악의 시즌이라고 불렸던 2021-22시즌에도 46경기 10골 14도움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또한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시작한 지난 시즌, 59경기 14골 1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기도 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곤 팀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비록 맨유의 성적은 좋지 못했으나 브루노만큼은 공격의 선봉에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시즌 기록은 48경기 15골 13도움. 동시에 맨유 역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활약도 대단했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굳건한 입지를 다지며 ‘월드클래스’로서의 면모를 이어갔다. 지난 시즌 기록은 57경기 19골 20도움.


맨유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한 브루노. 올 시즌 현재까지 활약은 다소 아쉽다. 본래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로 경기에 출전하고 있기 때문. 이를 두고 퍼디난드는 “브루노는 실제로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그 활약은 우연이 아니다. 아마 경기를 보고 있는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그를 본래 자리로 돌려놔야 한다”라며 아모림 감독의 기용 방식을 꼬집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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