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잡아라"…대구시, 연말까지 3만5000명 유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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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29일 시작됨에 따라 대구시가 '중국 특수 잡기'에 나섰다.
30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시에선 중국인이 주로 사용하는 모바일 결제 수단 '알리페이'가 가능한 가맹점 5만 곳을 확보해 알리페이 결제시 할인 혜택을 주거나 백화점 상품권을 추첨해서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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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사 팸투어도 기획…대구공항 노선 확대 필요"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29일 시작됨에 따라 대구시가 '중국 특수 잡기'에 나섰다.
30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시에선 중국인이 주로 사용하는 모바일 결제 수단 '알리페이'가 가능한 가맹점 5만 곳을 확보해 알리페이 결제시 할인 혜택을 주거나 백화점 상품권을 추첨해서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올 연말까지 중국인 관광객 3만 5000명, 내년까진 중국 여행사들과 협력해 7만 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시는 이달 19일 자매도시인 중국 청두시에서 관광 홍보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대구는 '내륙도시'란 한계가 있지만, 중국인들 사이에서 '타지역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등의 입소문이 나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 대구에선 성형외과 시술 등이 가능한 데다, 힐링이 가능한 사유원, 국가지정문화재를 소장한 간송미술관 등을 갖추고 있어 중국인 대상 의료·문화 관광상품 판매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이 때문에 중국인 대상 관광업계에선 "서울에 한정해 관광 프로그램을 만들기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어 타지역을 추가했으면 좋겠다" "서울 기준으로 부산은 너무 멀고 대구가 적당할 것 같다"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고 한다.
시 관계자는 "중국인 무비자 입국에 대한 기대감이 무척 커 중국 여행사 팸투어를 기획하고 있다"며 "대구국제공항의 중국 노선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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