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 예약 취소한 중국"...난감해진 '신라호텔'

2025. 9. 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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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행사를 이유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연회장과 객실 통예약을 요청한 중국 측이 돌연 예약을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호텔은 오는 10월 31일 열리는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기간에 국가행사 일정이 생겼다며 고객들에게 결혼식 일정 변경을 요청했다.

하지만 중국 측이 해당 기간에 돌연 대관을 취소하겠다고 통보하며 신라호텔 측은 당초 예약한 고객들에게 "기존 일정대로 식을 올릴 수 있다"고 안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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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행사를 이유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연회장과 객실 통예약을 요청한 중국 측이 돌연 예약을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호텔은 오는 10월 31일 열리는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기간에 국가행사 일정이 생겼다며 고객들에게 결혼식 일정 변경을 요청했다.

이어 여론이 악화되자 일정이 변경된 고객들의 예식 비용을 전액 부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중국 측이 해당 기간에 돌연 대관을 취소하겠다고 통보하며 신라호텔 측은 당초 예약한 고객들에게 "기존 일정대로 식을 올릴 수 있다"고 안내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호텔경제학이 현실화되었다"고 지적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의 호텔경제학에 따르면 중국의 예약 취소 탓에 결혼식과 객실 예약이 취소됐어도 '활기'가 돌았기 때문"이라며 "이재명은 이마저도 좋다고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실제로 중국이 예약하고 돈이 들어온 것은 아니다"며 "호텔신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하락하고 일부 위약금을 물어야 할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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