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호텔경제학 실현, '셰셰' 결과가 노쇼".. 中 신라호텔 대관 취소에 국힘 총공세

제주방송 이효형 2025. 9. 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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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행사를 이유로 고객의 예식 일정을 취소했던 서울 신라호텔이 취소를 번복했습니다.

신라호텔 등에 따르면 호텔 측은 취소 통보를 했던 해당 고객들에게 "원래 일정 또는 변동된 일정대로 결혼식 진행이 가능하다"고 안내했습니다.

앞서 호텔 측은 오는 11월 1~2일 결혼식을 예약한 일부 고객들에게 "국가 행사가 예정돼 있어 부득이하게 예약 변경 안내를 드린다"며 예식 일정 취소 사실을 통보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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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라호텔, '국가 행사' 이유 고객 예식 일정 취소 번복
중국 측 신라호텔 대관 취소 통보에 다시 예전 예약건 진행
박수영 "예약 취소에 '활기'가 돌았나? 실상은 짜증만" 비판
성일종 "한미동맹 부정하며 중국에 '셰셰'한 결과가 노쇼"
(사진, 신라호텔 홈페이지)


국가 행사를 이유로 고객의 예식 일정을 취소했던 서울 신라호텔이 취소를 번복했습니다.

신라호텔 등에 따르면 호텔 측은 취소 통보를 했던 해당 고객들에게 "원래 일정 또는 변동된 일정대로 결혼식 진행이 가능하다"고 안내했습니다.

앞서 호텔 측은 오는 11월 1~2일 결혼식을 예약한 일부 고객들에게 "국가 행사가 예정돼 있어 부득이하게 예약 변경 안내를 드린다"며 예식 일정 취소 사실을 통보한 바 있습니다.

서울 신라호텔은 다음 달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머물 서울 숙소로 유력하게 예상된 곳입니다.

앞서 세 차례의 방한 때마다 시 주석은 숙소로 신라호텔만을 이용한 바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측은 시 주석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서울에서 한중 정상회담 등을 개최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일정을 조율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중국 측이 대관을 돌연 취소하겠다고 통보하면서 다시 예식 진행이 가능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가 그린 경제순환 이미지, 이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이 내용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한 바 있다.


이에 야권에선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017년 자신의 SNS에 올렸던 이른바 '호텔경제학'을 소환해 공세에 나섰습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시진핑이 취소하니 활기가 도는 신라호텔?"이라며 "이재명의 호텔경제학이 현실화됐다"고 꼬집었습니다.

박수영 의원은 중국 대사관이 예약금과 계약서 없이 '구두'로 신라호텔 객실 462개와 부대 시설 등을 통으로 예약했지만 위약금 없이 이를 취소했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한민국 국민 불편 초래, 분노 상승"이라며 "방관하던 이재명 정부, 공산독재 호텔경제학 현실에 방긋"이라고 비꼬았습니다.

박 의원은 "실제로 중국이 예약하고 돈이 들어온 것은 아니"라며 "호텔신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하락하고 일부 위약금을 물어야 할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재명은 이마저도 좋다고 할 것"이라며 "이재명의 호텔경제학에 따르면 중국의 예약 취소 탓에 결혼식과 객실 예약이 취소됐어도 '활기'가 돌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상은 아무것도 없고, 대한민국 국민 짜증과 분노만 치솟게 하는 공산독재 호텔경제학. 이게 바로 이재명 정부의 민낯"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도 자신의 SNS에 "중국에 '셰셰'한 결과는 '노쇼'"라며 "이것이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호텔경제학'인가"라고 꼬집었습니다.

성 의원은 "이 대통령이 한미동맹에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며 열심히 중국에 '셰셰' 해온 결과가 고작 이것인가"라며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는 처참히 실패해 국가경제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고, 중국으로부터도 이렇게 '노쇼'나 당하는 이재명 정부의 외교정책은 뒷통수나 맞는 결과로 되돌아 왔다"고 비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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