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미분양 한달만에 1573호 급증, 준공후미분양도 205호 증가

김덕준 2025. 9. 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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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금련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수영구와 해운대구의 도심 모습. 정종회 기자 jjh@

부산의 미분양 주택이 한달 만에 1573호가 급증했다. 준공후 미분양 주택 역시 205호나 늘어났다.

30일 국토교통부 주택통계에 따르면 8월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6만 6613호로, 한달 전에 비해 4369호 늘어났다. 증가율이 7.0%에 이른다.

수도권에서도 1348호가 증가했지만 지방에서는 3021호나 늘어났다.

특히 전국에서 부산의 미분양주택수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7월에 5573호였던 미분양이 8월에 7146호로 급증했다.

이와 함께 전국의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2만 7584가구로, 7월보다 527호 증가했다.

부산은 준공후 미분양이 2567호에서 2772호로 205호 증가했다. 전국에서 전북에 이어 가장 많이 늘어났다.

부산의 아파트 가격이 4주째 하락세를 멈춘 상태이지만 미분양과 준공후미분양은 매우 많이 증가한 것이다.

한편 부산의 8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3016호로, 지난해동기보다 4.3% 감소했다. 5년 평균대비로는 27.4% 감소했다. 주택 매매거래량 역시 침체를 면치 못한 것이다.

8월 부산의 주택 인허가는 1346호로, 지난해동기보다 37.4% 감소했다. 8월 주택 착공수는 9호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