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에이피알, 신고가는 당연한 흐름… 목표가 30만원”
키움증권이 에이피알의 최근 신고가 흐름에 대해 당연한 실적 흐름이라며 성수기인 4분기(10~12월) 실적 기대감이 더 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전날 에이피알의 종가는 24만6500원이다.

키움증권은 에이피알이 올해 3분기(7~9월) 매출액 3739억원, 영업이익 884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5%, 224% 오른 값이다.
조은애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2분기 월평균 매출 수준이 유지된 가운데 7월 아마존 프라임데이 매출 약 300억원이 더해지면서 또 한 차례 계단식 성장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오프라인 얼타 뷰티 채널에서 판매 개시 약 한 달 만인 9월부터 리오더(재주문)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아울러 일본의 경우 입점 점포수가 2분기(약 2500개)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오프라인 매출이 꾸준한 가운데, 큐텐 메가와리 매출은 분기 성장을 지속한 것으로 파악된다. 기업간거래(B2B) 역시 유럽 매출 중심으로 분기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예상된다.
조 연구원은 성수기인 4분기 실적 기대감이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아마존 판매 랭킹 내 제품 수와 순위가 상승세(품목수당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어 월평균 매출의 꾸준한 우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특히 블랙프라이데이는 프라임데이에 비해 기간이 길고 할인 폭이 크기 때문에 충성 고객 재구매와 신규 고객 유입에 따른 확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4분기 매출액을 4482억원, 영업이익은 1048억원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이익 고성장 요인으로 작용한 B2B 매출 증가처럼, 내년에는 오프라인 고마진 매출 본격화로 계단식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 또한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에이피알은 선케어·바디케어 등 신규 카테고리로 확장하며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하고, 다수 히트 제품을 육성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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