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나스닥 상장 기대감 커진 두나무…3년 5개월 만에 최고가

김종용 기자 2025. 9. 3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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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네이버에 자회사로 편입된 후 미국 증시에 입성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며 3년 5개월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30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비상장사인 두나무의 주가는 전날 장중 40만5000원까지 오르며 2022년 4월 22일(40만7000원)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두나무의 주가는 네이버 자회사 편입 계획이 알려진 지난 25일 30만원 초반대까지 떨어진 뒤 이튿날 반등해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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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정서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네이버에 자회사로 편입된 후 미국 증시에 입성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며 3년 5개월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30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비상장사인 두나무의 주가는 전날 장중 40만5000원까지 오르며 2022년 4월 22일(40만7000원)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두나무의 주가는 네이버 자회사 편입 계획이 알려진 지난 25일 30만원 초반대까지 떨어진 뒤 이튿날 반등해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당일 거래량은 4만6328주로, 평소의 10배 이상으로 뛰었다.

앞서 네이버는 핀테크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두나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포괄적 주식 교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비상장사인 두나무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은 회사의 합병 법인이 향후 미국 나스닥에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양사가 우선 국내에서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만들고 네이버 쇼핑·플러스스토어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결제 연동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후 네이버의 글로벌향 서비스를 연결해 강력한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까지 내다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양사의 신사업이 글로벌 투자자의 관심을 끌 경우 합병 법인 시가총액이 최소 50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오고 있다. 미국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경우 나스닥 시가총액이 120조원 수준이다.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은 내달 하순쯤 각각 이사회를 열고 주식 교환 비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의 주가도 3거래일 연속 급등하며 시가총액 10위 권에 진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의 주가는 27만4500원이다. 시가총액도 43조560억원까지 불었다. 두나무 지분을 7.2% 보유한 우리기술투자는 전날 20.40% 급등했고, 5.9%의 지분을 보유한 한화투자증권도 17.2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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