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폭군의셰프’ 떠올릴 때마다 눈물나..해피엔딩 너무 만족”[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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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를 떠올릴 때마다 울컥해요."
배우 임윤아가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극본 fGRD/연출 장태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윤아는 24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폭군의 셰프' 종영 기념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올 한 해는 연지영으로서 지낸 기간인데 12부 만에 끝난다는 게 너무 아쉬운 생각이 들 만큼 어느 작품보다도 오랜 기간 준비했고, 다양한 모습을 담아 보여드렸다. 떠올리면 울컥해지는 마음이 가장 큰 작품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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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폭군의 셰프'를 떠올릴 때마다 울컥해요."
배우 임윤아가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극본 fGRD/연출 장태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윤아는 9월 28일 종영한 '폭군의 셰프'에서 연지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 중 과거로 타임슬립해 만난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 이헌(이채민 분)과의 판타지 로맨스를 유려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열띤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 회에서는 연지영이 현대로 복귀하고, 이헌 역시 현대로 넘어와 시대를 초월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임윤아는 24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폭군의 셰프' 종영 기념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올 한 해는 연지영으로서 지낸 기간인데 12부 만에 끝난다는 게 너무 아쉬운 생각이 들 만큼 어느 작품보다도 오랜 기간 준비했고, 다양한 모습을 담아 보여드렸다. 떠올리면 울컥해지는 마음이 가장 큰 작품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윤아는 "12부작이다 보니까 되게 금방 끝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빨리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생각이 크다. 울컥한 마음이 계속 들고 찡한 생각이 계속 든다. 그 마음을 애써 (내려놓고) 현실에 적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잘 정리해 연지영도 마음속에 잘 담아두고 지내야지 하는 생각으로 돌아오려고 하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긴 촬영 기간 대부분이 지방 촬영이어서 유독 더 울컥하는 것 같다. 사극이고 지방 촬영이라 그 안에 머물러 지낸 느낌이 더 크게 드는 것 같다. 방송을 보면서도 1부부터 지금까지 이헌과의 추억, 요리를 하며 지내 온 연지영의 회상 신들이 쭉 지나갈 때마다 '그래. 맞아. 저 때 저 촬영했었지'라는 기억이 떠오름과 동시에 연지영으로서 드라마상 감정도 같이 떠올려진다. 두 가지가 공존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촬영할 때의 지내 왔던 시간과 연지영으로서 이헌을 바라보는 감정, 숙수님들과의 감정 등 드라마에 몰입해 떠올리는 감정들이 공존하는 것 같아요. 마음이 너무 찡해요. OST만 들어도 눈물이 나요.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에요. 어떤 작품이든 다 위기의 내용이 있지만 이 작품은 뭔가 더 애절한 감정들이 담긴 장면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마냥 밝고 행복한 것도 있긴 하지만 이 작품은 유독 감정선이, 내용이 애절하게 느껴졌죠. 떠올리면 마음이 찡해져요."
결말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종영 전 진행된 인터뷰인 관계로 부득이하게 기자들에게 엔딩 스포일러를 하게 된 임윤아는 "괜히 알려드리고 싶지 않은 그런"이라며 웃었다.
임윤아는 "전 결과가 마음에 든다. 방송이 끝난 후 나가는 기사니까 미리 말씀을 드리자면 사화가 일어나고 정말 많은 분들이 돌아가신다. 스포일러를 하자면 제산대군이 이헌인 척 탈을 쓰고 많은 분들을 죽이고 이헌이 그 누명을 쓰면서 폐위를 당하게 된다. 전 이헌과 제산대군의 싸움에서 이헌을 구하고자 대신 막다가 현대로 돌아간다. 이헌이 혼자 남아 있는데 이헌 역시 결국에는 현대로 돌아오게 된다. 이헌은 기억을 갖고 이헌 자체로 현대에 온다. 그래서 해피엔딩이다. 감독님이 작품 들어가기 전 결말에 대해서도 대략적인 이야기를 해주시긴 했다"고 설명했다.
임윤아는 "이헌과의 만남은 이 호텔(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이뤄진다. 제가 여기에서 셰프님께 요리를 배우기도 했다. 나중에 현대로 돌아와서 연지영이 일하는 공간이 이 호텔 밑이다. 대령숙수 코스를 만들어 이 식당에서 만든다"며 "전 결말에 너무 만족한다. 너무 좋다. 현대로 돌아와 이헌과 다시 만나니까 전 너무 좋다"고 밝혔다.
안방극장의 폭발적 반응은 시청률 상승 곡선으로도 여실히 드러났다. 8월 23일 시청률 4.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한 '폭군의 셰프'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거듭 경신한 끝에 28일 12회로 17.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찍었다. 특히 순간 최고 시청률 기준으로는 20%(수도권 최고)까지 치솟았다. 이는 2025년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이다.
시청률을 자주 확인하기로 유명한 임윤아는 '폭군의 셰프' 방영 기간에도 어김없이 수치를 확인했다. 임윤아는 "아침마다 휴대전화로 시청률을 본다. 예전에는 시청률 뜨는 한 오전 8시 정도로 알람까지 맞추고 보고 그랬는데 이제 시청률은 저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하늘에 맡긴 이후 마음이 편해졌다. 눈이 떠지는 시간에 확인하고 있다. 시청률이 나오는 페이지를 들어가서 보는 게 아니라 어떨 때는 주변 분들, 매니저 분들이나 가족 분들이 이야기해 주시는 걸로 알게 될 때도 있고. 볼 때마다 항상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폭군의 셰프'는 '킹더랜드'에 이어 넷플릭스 비영어권 정상에 올랐다. 임윤아는 "'킹더랜드'에 이어 넷플릭스 비영어권 1위를 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어 정말 기분이 좋다. 진짜 많이 노력하고 열심히 촬영한 만큼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아 정말 기쁘다는 생각이 크다. 그것 플러스 전 세계적으로 한국 드라마를 좋아해 주시고 즐겁게 시청해 주시는 걸 보고 너무 놀라웠다"고 이야기했다.
임윤아는 드라마 시청률뿐 아니라 화제성 1위도 점령했다. 임윤아는 "잘 체감하지 못하고 얼떨떨한 느낌이 큰 것 같다. 전체를 통틀어 가장 관심을 가져주시는 작품이고 캐릭터이고 인물이라는 뜻인데 제가 스케줄을 하러 해외를 가거나 주변 친한 분들을 만나거나 길거리를 지나가다가도, 식당에서 마주치는 분들도 다 너무 '폭군의 셰프' 너무 잘 보고 있다고 해주신다. '연지영 씨', '대령숙수'라고 불러주시는 걸 보고 진짜 많은 분들이 봐주고 계시는구나 실감하게 되더라"고 밝혔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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