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사랑]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가을 여행지 5곳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시의 소음과 바쁜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자연은 때로 숨 쉴 공간을 내어주는 따뜻한 위로가 된다.
여행을 계획할 때 '반려견도 함께 갈 수 있을까'를 먼저 떠올리는 요즈음, 국립자연휴양림이 그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네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올가을, 반려견과 함께 숲으로 떠나보자.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소음과 바쁜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자연은 때로 숨 쉴 공간을 내어주는 따뜻한 위로가 된다. 더욱이 그 곁에 반려견이 있다면, 그 위로는 배가 될 것이다.
2024년 말 기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약 1546만 명에 달한다. 그중 반려견은 546만 마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반려견은 이제 단순한 '애완동물'을 넘어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런 흐름 속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은 새로운 힐링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산림청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는 국립자연휴양림을 점차 확대해 현재 다섯 곳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 양평의 산음자연휴양림에는 반려견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터와 전용 객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경북 영양의 검마산자연휴양림은 야영데크와 캐빈, 휴양관까지 준비된 반려견 친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최근 반려견 전용객실을 리모델링한 전남 장흥의 천관산자연휴양림과 국내 최초 반려견 전용 야영장으로 작년에 문을 연 경북 김천의 김천숲속야영장 역시 반려견 동반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울러, 강원도 화천의 화천숲속야영장에도 반려견과 프라이빗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야영데크가 마련돼 있다.
15㎏ 이하의 반려견만 입장할 수 있고, 동물 등록과 예방접종 증명서도 필요하지만, 이런 작은 번거로움을 감수하고서라도 반려견과 함께 휴양림을 찾는다면 일상 너머의 평온이 조용히 스며드는 선물 같은 시간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무미건조한 도시를 벗어나 햇살이 스며드는 부드러운 흙길을 걸으며 낯선 풀냄새에 코를 킁킁대고, 바람 소리, 새소리에 귀를 쫑긋 세우는 반려견의 모습을 상상해 보자. 국립자연휴양림은 반려견에게도, 우리에게도 가장 순수한 형태의 자유를 선물할 것이며, 잊고 지낸 동심마저 일깨워줄 것이다.
여행을 계획할 때 '반려견도 함께 갈 수 있을까'를 먼저 떠올리는 요즈음, 국립자연휴양림이 그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네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올가을, 반려견과 함께 숲으로 떠나보자. 그 길 위에서 서로에게 더욱 소중한 기억을 새겨가는 가을이 되기를 바란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휴양지원과장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전시장 출사표' 민주당 장종태·장철민 후보, 단일화 선언 - 대전일보
- 대전시, 천변고속화도로 원촌육교 한달간 전면 통제한다 - 대전일보
- 홍해 봉쇄 우려에 코스피 5% 급락… 환율 1513.4원 - 대전일보
- 대전 오정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지정 - 대전일보
- "직장인들 월급명세서 보고 희비 교차"…4월 건강보험료 연말정산 실시 - 대전일보
- 여야 후보군 좁혀지는 충청권 광역선거…빨라진 공천 시계 - 대전일보
- 정청래, 車5부제 동참… "앉으세요, 전 젊어요" 자리도 양보 - 대전일보
- '닥공' 한화, 확실히 달라진 공격력으로 대권 도전 - 대전일보
- 트럼프 "이란과 협상 잘하고 있어…곧 합의할 것으로 생각" - 대전일보
- "성추행 의혹 결백 입증 후 돌아오겠다"…장경태, 검찰 송치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