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별 주목해야 할 숫자] 17에 좌절했던 DB, 17에 3을 더한다면?

손동환 2025. 9. 3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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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는 뭔가를 더해야 한다.

DB는 2023~2024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그래서 DB는 2024~2025에도 강력할 것 같았다.

DB 팬들도 두 선수의 결합(No.17 이선 알바노+No.3 이정현)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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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는 뭔가를 더해야 한다.

2025~2026 KBL 정규리그는 오는 10월 3일 창원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그리고 4월 8일까지 약 6개월의 대장정을 치른다. 긴 여정을 치를 KBL 구단들은 6개 팀에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다툴 예정이다.

10개 구단 모두 각자의 전력과 다른 팀의 전력을 생각하고 있다. 전력을 분석할 때, 여러 숫자들과 마주한다. 다시 말해, 관심 있게 봐야 할 숫자 및 기록을 확인했다. 그리고 해당 숫자나 기록을 실전과 연계시킬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말이다.

# 17

DB는 2023~2024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그때의 전력을 2024~2025시즌에도 유지했다. 다만, 외국 선수가 달라졌다. 1옵션 외국 선수였던 디드릭 로슨(202cm, F)이 이탈한 대신,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가 합류했다.
DB는 오누아쿠의 높이와 골밑 지배력을 기대했다. 오누아쿠는 컵대회까지 본연의 강점을 보여줬다. DB에 컵대회 우승을 안겼고, 본인 스스로는 컵대회 MVP를 거머쥐기도 했다. 그래서 DB는 2024~2025에도 강력할 것 같았다.
그러나 DB는 초반부터 흔들렸다. 2라운드와 3라운드에 반등했으나, 4라운드부터 급격히 가라앉았다. 그래서 DB는 승부수를 던졌다. 외국 선수 교체(로버트 카터 주니어->오마리 스펠맨)와 트레이드(김종규+김영현->안양 정관장, 정효근+최성원->원주 DB)를 단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B는 반등하지 못했다. 4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10승 ‘17패’를 기록했다. 결국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안양 정관장한테 플레이오프 티켓을 내줬다. 눈앞에 뒀던 봄 농구였기에, DB의 허탈함은 컸다. 이를 지켜본 원주 팬들도 아쉬움 속에 원주종합체육관을 떠나야 했다.

# 17+3

앞서 이야기했듯, DB는 아쉬움을 안았다. 그리고 2025 FA(자유계약) 시장과 마주했다. DB는 이선 알바노(185cm, G)의 부담을 덜 볼 핸들러를 찾았다. 그 결과, 베테랑인 이정현(189cm, G)을 영입했다.
이정현은 2010~2011시즌 데뷔 후부터 2024~2025시즌까지 단 한 경기도 결장하지 않았다(대표팀 차출과 군 복무 기간 제외). 이정현의 건강은 보증수표. 무엇보다 이정현은 센스와 승부처 경쟁력을 갖췄다. 알바노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뜻.
알바노와 이정현은 볼 없이도 자기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볼 분배’ 걱정이 크지 않다. 그리고 두 선수는 서로의 능력을 리스펙트한다. 그렇기 때문에, 두 선수가 코트에 서면, DB는 플러스 효과를 누릴 수 있다. DB 팬들도 두 선수의 결합(No.17 이선 알바노+No.3 이정현)을 원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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