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있는 것만으로" 한화가 손아섭 데려온 건 노시환 때문인가…3할9푼7리 실화인가, 한화 홈런왕 진심으로 기뻐하다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손아섭 선배님이 옆에 계시는 것만으로도 힘이 난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7월 31일 트레이드 마감일에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NC 다이노스에 현금 3억원과 2026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주는 대신 손아섭을 데려왔다. KBO 역대 최다안타 1위에 빛나는 선수.
손아섭이 한화에 왔을 때 누구보다 기뻤던 선수는 노시환이다. 노시환과 손아섭은 막연한 사이.
손아섭이 한화에 온 후 노시환의 성적은 확 달라졌다. 8월 1일부터 현재까지 타율은 0.312(157타수 49안타). 특히 순위 싸움이 치열했던 9월 타율은 0.397(63타수 25안타)에 달한다. 손아섭 오기 전까지 타율 0.237(371타수 88안타)에 머물렀던 걸 감안하면 놀랍다.
그래서 노시환은 "처음에는 친하기가 어려웠다. KBO 최다안타 사나이가 밥을 먹고 하자니, 그런데 이제는 알게 된 세월이 꽤 되니 친형 같은 존재다. 선배님보다는 형으로서 마음이 든다. 편하게 지낸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손아섭이 한동안 컨디션이 좋지 않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9월 26일 대전 LG 트윈스전에서 대타로 나왔고, 9월 27일 대전 LG전에 선발로 복귀했다. 안타는 치지 못했다. 29일에는 달랐다. 7회말 귀중한 쐐기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팀의 7-3 승리에 기여했다.

손아섭이 복귀해서 그럴까. 노시환도 맹활약했다. 이날 3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4출루 경기. 9월 13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16일 만에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1득점을 추가해 개인 첫 30홈런-100타점-100득점에 3득점만이 남았다. 현재 노시환은 141경기 137안타 32홈런 100타점 97득점을 기록 중이다.
덕분에 한화는 LG의 정규 시즌 우승 축포를 막았다.
노시환은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다. 손아섭 선배님이 적시타를 쳐주셔서 더 좋다. 손아섭 선배님이 옆에 계시는 것만으로도 힘이 나지만 같이 선발 라인업에 있으면 더 힘이 나는 것 같다"라고 미소 지었다.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LG가 잔여 경기에서 한 번만 이기더라도 1위 자리를 내주게 되지만, 30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 최종전을 포함해 남은 3경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9일 대전 LG전에서 한화 팬들은 홈 61번째 완판을 기록하며 구단 최초 120만 관중 돌파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썼다.

노시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유종의 미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오늘 이긴 분위기 타서 남은 경기 다 잡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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