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이란 '죽음의 조' 가능성, U23 아시안컵 조 추첨 포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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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본선 조 추첨 포트 배정이 확정됐다.
AFC는 29일(한국시간) 대회 조 추첨식을 앞두고 포트 배정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포트 2에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호주, 카타르가 속한 가운데 태국과 요르단,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이란이 포트 3에 편성됐다.
조 추첨에 따라 한국은 포트 1의 일본, 포트 3의 이란과 같은 조에 속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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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는 29일(한국시간) 대회 조 추첨식을 앞두고 포트 배정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조 추첨은 내달 2일 오후 4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하우스에서 열린다. 대회는 16개 팀이 포트별 추첨을 통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8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최국 사우디가 자동으로 포트 1의 톱시드에 자리한 가운데, 나머지 15개 팀들은 직전 대회인 2024년 대회와 2022년, 2020년 대회 성적에 따른 점수를 환산해 포트를 배정했다. 가장 최근 대회엔 2024년 대회 성적은 100% 가중치를 두고 2022년 대회는 50%, 2020년 대회는 25%가 각각 반영되는 구조다.
한국은 지난 2024년 대회 당시 8강에서 탈락한 게 치명타가 됐다. 당시 황선홍 감독이 이끌던 한국은 8강에서 인도네시아에 져 무려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한국은 2022년 대회에서도 8강에서 탈락했다. 2020년 대회에선 정상에 올랐으나 가중치가 25%에 그쳤다.
결국 한국은 최근 3개 대회 포인트에서 개최국 사우디를 제외하고 4번째에 머물러 포트 2로 내려앉았다. 포트 1엔 사우디와 우즈베키스탄, 일본, 이라크가 속했다. 사우디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우즈벡은 최근 두 대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포트 2에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호주, 카타르가 속한 가운데 태국과 요르단,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이란이 포트 3에 편성됐다. 나머지 중국과 시리아, 키르기스스탄, 레바논이 포트 4에 속했다. 조 추첨에 따라 한국은 포트 1의 일본, 포트 3의 이란과 같은 조에 속할 가능성도 있다. 그나마 이란이 이 대회에서 뚜렷한 성적을 내진 못하지만, 세 팀이 조별리그 한 조에 묶이는 것 자체로도 '죽음의 조'로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7일 사우디에서 개막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와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열린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앞서 예선에서 마카오, 라오스, 인도네시아와 함께 J조에 속해 3전 전승(13득점·무실점) 1위로 통과한 뒤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 포트 2 : 대한민국, 베트남, 호주, 카타르
- 포트 3 : 태국, 요르단, UAE, 이란
- 포트 4 : 중국, 시리아, 키르기스스탄, 레바논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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