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로 쓰러져"..배정남, 딸내미 유골함과 마지막 인사 [스타이슈]

이승훈 기자 2025. 9. 3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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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정남이 반려견 벨을 강아지 별로 떠나보냈다.

앞서 지난 29일 배정남은 편히 눈을 감고 있는 벨의 모습과 함께 "사랑하는 우리 딸 벨이 하늘의 별이 되었어요. 재활에 수술에 힘든 일 다 겪고 이겨내서 너무나 고맙고 대견하고 이제 좀 편안하게 살기를 바랐는데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져서 강아지 나라로 떠났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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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사진=스타뉴스, 배정남 SNS

배우 배정남이 반려견 벨을 강아지 별로 떠나보냈다.

30일 배정남은 개인 SNS에 "사랑해"라며 벨 액자와 유골함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29일 배정남은 편히 눈을 감고 있는 벨의 모습과 함께 "사랑하는 우리 딸 벨이 하늘의 별이 되었어요. 재활에 수술에 힘든 일 다 겪고 이겨내서 너무나 고맙고 대견하고 이제 좀 편안하게 살기를 바랐는데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져서 강아지 나라로 떠났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너무나 착하고 이쁜 딸 벨을 그동안 너무 많은 분들이 사랑과 응원과 격려를 많이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아프지 말고 그곳에서 마음껏 뛰어놀아. 아빠한테 와줘서 고맙다. 우리 딸내미 아빠가 많이 사랑해♥"라며 벨을 그리워했다.

/사진=배정남 SNS

배정남은 지난 2022년 벨이 급성 디스크로 전신 마비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같은 해 SBS '동물농장'에 출연한 배정남은 벨에 대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기적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벨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자 동료 연예인들도 안타까움을 전하기 시작했다. 안보현은 "벨아 하늘에서 정남이 형 잘 지켜봐줘", 김고은은 "벨이는 다정하고 헌신적인 아빠를 만나서 그 어떤 강아지보다 행복했대. 잘 버텼고 고생했어. 벨이도 선배도", 이하늬는 "정남아 얼마나 놀라고 맘이 아플까. 딸내미 좋은 데로 갔을 거야. 힘내"라며 배정남을 위로했다.

심진화도 "벨, 아빠 다시 만날 때까지 강아지 별에서 행복하게 지내", 김호영은 "어머 정남 씨. 힘내요. 벨 좋은 데 갔을 거야", 이현이는 "정남아 벨은 정남이 덕분에 정말 행복했을 거야. 정남이 많이 힘들겠지만 기운내", 현봉식은 "형님 딸로 살아서 벨도 엄청 행복했을 겁니다", 이민정은 "너무 마음 아프네요. 기운내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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