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SON에 돌아온 투황' 홍명보호, 브라질과 정면충돌

허윤수 2025. 9. 30.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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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브라질, 파라과이와 맞붙는 10월 A매치 명단을 발표했다.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10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6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홍 감독은 "브라질은 아주 강한 팀이고 모든 선수가 잘한다"며 "우리가 조금 떨어지지만 강한 팀이 항상 이기는 건 아니다. 부족한 팀도 결과를 낼 수 있는 게 축구"라고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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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소집에 빠졌던 황희찬·황인범 복귀
'혼혈 선수' 카스트로프도 다시 부름 받아
홍명보 "강팀과 좋은 경기 기대한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홍명보호가 브라질, 파라과이와 맞붙는 10월 A매치 명단을 발표했다.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10월 소집명단을 발표하고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왼쪽부터)황희찬, 이재성,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10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6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을 필두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조현우(울산HD) 등 주축 선수가 변함없이 포함됐다. 여기에 지난 9월 미국 원정 2연전에 함께 하지 못했던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복귀했다.

손흥민과 함께 대표팀 공격을 이끌었던 황희찬은 잦은 부상과 부진 속에 지난 9월엔 홍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소속팀에서 마수걸이 득점과 함께 출전 시간을 늘려간 결과 다시 합류했다.

홍 감독은 “그동안 황희찬이 대표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해왔다”며 “출전 시간이 부족했는데 최근 팀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중원 사령관’ 황인범은 지난 9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됐으나 종아리 부상으로 소집이 불발됐다. 부상을 털어낸 황인범은 다시 홍명보호 허리를 지킬 준비를 마쳤다. 홍 감독은 “6월 이후 황인범과 함께하지 못했는데 스리백 전술 변화가 있기에 충분히 교감할 필요가 있다”면서 “출전 시간을 조절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황인범과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남자 대표팀 최초 ‘해외 태생 혼혈 선수’인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도 다시 소집됐다. 9월 A매치에서 데뷔전을 치렀던 카스트로프는 중원 핵심인 황인범과 처음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홍 감독은 “카스트로프가 소속팀에서는 공격적으로 나서며 득점도 했다”며 “지금은 미드필더로 생각하고 있으나, 어떤 역할을 줘도 해낼 선수”라고 신뢰를 보냈다.

다만 꾸준히 대표팀에 소집되던 박용우(알아인)는 최근 소속팀 경기에서 무릎을 크게 다치며 북중미행이 어려워졌다. 홍 감독은 “늘 성실히 참가해 온 선수나 크게 다쳐서 안타깝다. 빠른 회복을 바란다”면서 “월드컵을 앞두고 이런 부상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위기 상황에 잘 대비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1년 3개월 만에 부상을 털고 득점포까지 가동한 조규성(미트윌란)도 이번엔 부름을 받지 못했다. 홍 감독은 “조규성이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는 건 긍정적”이라면서도 “아직 비행기를 오래 타고 와서 경기를 뛸 몸 상태는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10월 소집명단을 발표하고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 23위인 한국은 오는 10월 10일 브라질(6위), 14일 파라과이(37위)와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두 경기 모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홍 감독은 “브라질은 아주 강한 팀이고 모든 선수가 잘한다”며 “우리가 조금 떨어지지만 강한 팀이 항상 이기는 건 아니다. 부족한 팀도 결과를 낼 수 있는 게 축구”라고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이어 “우리도 9월 원정 A매치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새로운 전술도 선수들에게 긍정적”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10월 친선경기 2연전 소집명단(26명)

GK: 김승규(FC도쿄), 송범근(전북 현대), 조현우(울산 HD)

DF: 김문환, 이명재(이상 대전하나시티즌),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 박진섭(전북), 설영우(즈베즈다),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이한범(미트윌란), 정상빈(세인트루이스), 조유민(샤르자FC)

MF: 김진규(전북), 백승호(버밍엄시티), 엄지성(스완지 시티),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원두재(코르파칸 클럽),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동경(김천 상무),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페예노르트)

FW: 손흥민(LAFC), 오현규(헹크), 황희찬(울버햄프턴)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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