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4개월만에 양양~제주 ‘하늘길’ 열렸다

최훈 2025. 9. 3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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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제공항 정기노선이 2년 4개월만에 재개된다.

강원도와 파라타항공은 30일부터 양양-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국내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김진태 지사는 "모든 것을 갖춘 양양공항에 정작 비행기가 2년 넘게 없었다"면서 "힘들게 운항이 재개된 만큼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항공사를 키워나가 국제선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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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타항공 오늘부터 국내선 재개
강원도, 정기노선 취항 기념식 개최
▲ 파라타항공 비행기. 파라타항공 제공

양양국제공항 정기노선이 2년 4개월만에 재개된다.

강원도와 파라타항공은 30일부터 양양-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국내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양양공항 정기노선 재개는 2023년 5월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삼던 플라이강원이 기업 회생 절차에 돌입한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양양-제주 노선은 294석 규모의 A330 기종이 투입된다. 하계 운영기간(9월 30일∼10월 25일) 항공운임은 주 7회 1일 1회 운영한다. 매일 오전 8시30분 양양공항을 출발해 9시50분 제주에 도착한 후 10시50분 다시 제주공항을 출발해 오후 12시10분 양양으로 돌아온다. 항공료는 8만6700원에서 12만3700원이다. 10월 26일부터는 매일 오전, 오후 2회로 증편될 예정이다.

그간 파라타항공은 지난 3월 국토부로부터 항공운송사업자 변경 면허를 취득하고, 7월 31일 1호기(A330)를 도입 후, 8월 비상탈출 시험 통과와 항공기 시범 테스트 완료, 9월 2호기(A320) 도입을 순차적으로 완료했다.

이후 항공기 운항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항공운항증명(AOC)을 지난 8일 최종 발급받아 취항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도는 이날 파라타항공의 양양∼제주 정기노선 취항을 기념하는 취항식을 개최한다. 취항식은 김진태 도지사, 도의회 의장,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및 관계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오전 7시 개회 및 경과보고, 공항 활성화 기여 유공자 포상, 출발 승객 환영 행사 등 공식 행사로 진행된다. 이어 2층 국내선 출발장에서 탑승객 환송 행사가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는 파라타항공 활성화를 위한 보조금 지급도 추진한다. 왕복 1회 기준 국내선은 120만원, 국제선은 400만~1000만원이 지원된다. 또 단체관광객을 모객할 경우, 인센티브도 지원한다.

김진태 지사는 “모든 것을 갖춘 양양공항에 정작 비행기가 2년 넘게 없었다”면서 “힘들게 운항이 재개된 만큼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항공사를 키워나가 국제선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국 양양공항장은 “이번 국내선 운항 재개는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의 중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항공사·여행사 인센티브 제도 등을 통해 양양공항의 하늘길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심예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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