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가야금·피아노 선율이 전한 이황과 두향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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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과 가야금, 피아노의 선율 속에 사랑의 향기가 짙어졌다.
랩루트의 공연 연가가 27일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렸다.
퇴계 이황과 관기 두향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며 점층적으로 감정을 전개해 갔다.
이황은 매화를 통해 두향과 만나고, 일 년도 채 안 되는 짧은 사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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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과 가야금, 피아노의 선율 속에 사랑의 향기가 짙어졌다.
랩루트의 공연 연가가 27일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렸다. 악기들의 연주 속 시작된 공연은 고수와 변사 같은 역할을 하는 화자와 두 배우를 중점으로 흘러갔다.
퇴계 이황과 관기 두향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며 점층적으로 감정을 전개해 갔다. 조연 배우들은 천막에 가려져 있어 보이지 않았지만, 그들의 목소리로 무대를 상상하며 이야기를 흥미롭게 따라갈 수 있었다.
특히 새 소리 등 음향 효과와 부드러운 음악은 의도된 무대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기 충분했다. 이황은 매화를 통해 두향과 만나고, 일 년도 채 안 되는 짧은 사랑을 한다. 그들의 일생을 지배하는 사랑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매화를 통해 그리움으로 묘사된다.
‘연가’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무대의 소리는 청각 정보를 넘어 풍경과 감정,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두 배우의 호흡과 노래는 애절함을 더했고, 감동을 자아내는 힘이 있었다. 무대 곳곳 눈물짓는 관객들이 있었을 만큼, 배리어프리 공연의 저력을 선보인 특별한 공연이었다. 이채윤 기자
#가야금 #피아노 #이야기 #랩루트 #축제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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