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조규성 무릎 상태, 장거리 이동 적절하지 않은 시기"…10월 대표팀 복귀 불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조규성의 대표팀 복귀가 시기상조라는 뜻을 나타냈다.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10일과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파라과이를 상대로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29일 대표팀 소집 명단 26명을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대표팀 소집 명단 공격수로 손흥민, 황희찬, 오현규의 이름을 올렸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조규성은 이번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가운데 지난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던 오세훈도 제외됐다. 반면 지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던 황희찬은 대표팀에 복귀했다.
덴마크의 미트윌란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규성은 지난달 열린 바일레와의 2025-26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5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하며 지난해 5월 열린 실케보르전 이후 1년 3개월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조규성은 무릎 부상 수술 이후 합병증으로 그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는 조규성은 지난 21일 열린 비보르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소속팀에서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펼쳤다.
홍명보 감독은 조규성에 대해 "조금씩 경기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는 것은 우리 팀에도 긍정적인 일"이라면서도 "무릎 상태는 아직 비행기를 10시간 넘게 타고와 경기에 뛸 준비를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직 적절하지 않은 시기"라며 "팀에서 안정적인 모습으로 재활을 한다면 대표팀에 합류할 중요한 자원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재합류하는 황희찬에 대해선 "황희찬은 그 동안 대표팀에서 꾸준히 좋은 경기를 했었다. 지난 소집때는 다른 선수를 실험하기 위해 합류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출전 시간이 부족했지만 최근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이번 대표팀에 소집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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