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5번 팀 구원한 불펜 역사’ 진해수, 롯데서 은퇴…“야구 인생 시작점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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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4년의 리그 역사에서 800경기 이상 등판한 투수는 정우람(SK~한화·1005경기), 류택현(OB 베어스~LG·901경기), 우규민(LG~삼성~KT 위즈·856경기), 진해수, 조웅천(태평양 돌핀스~현대 유니콘스~SK·813경기), 가득염(롯데~SK·800경기) 등 6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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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홀드 2위의 진해수(39)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29일 “진해수가 은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신병률, 박영완, 배제종, 오창현, 백두산 등 5명과 방출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진해수는 “그동안 나를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부경고를 졸업한 그는 2005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 50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2006년 1군 무대에 오른 그는 KIA,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LG 트윈스를 거쳐 지난해 롯데로 이적했다.
당시 좌완이 부족했던 롯데는 LG에 2025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경험이 풍부한 진해수를 영입했다.
진해수는 지난해 롯데의 원 포인트 릴리프로 팀 내 좌완 중 가장 많은 54경기에 구원등판해 2승1패5홀드, 평균자책점(ERA) 6.18, 이닝당출루허용(WHIP) 1.66을 기록했다.
그는 저연차 위주로 꾸려진 투수진에 베테랑의 관록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팀의 성장에 힘을 보탰다.
고향 부산 연고의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그는 “롯데로 팀을 옮긴 뒤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아쉽고, 팬 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몸을 낮춘 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야구선수의 꿈을 갖게 해준 팀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야구 인생의 첫 시작을 만들어준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제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도 롯데를 응원하며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통산 17시즌간 842경기에 출장해 601이닝을 책임지며 157홀드를 쌓았다.
157홀드는 안지만(삼성 라이온즈·177개), 김진성(NC 다이노스~LG·160개), 권혁(삼성~한화 이글스·159개)을 잇는 KBO 통산 4위이자, 현역 2위 기록이다.
800경기 출장도 리그 역사에선 손에 꼽히는 대기록이다.
44년의 리그 역사에서 800경기 이상 등판한 투수는 정우람(SK~한화·1005경기), 류택현(OB 베어스~LG·901경기), 우규민(LG~삼성~KT 위즈·856경기), 진해수, 조웅천(태평양 돌핀스~현대 유니콘스~SK·813경기), 가득염(롯데~SK·800경기) 등 6명뿐이다.
진해수는 지난해 6월 18일 수원 KT전에 구원등판해 통산 5번째로 800경기 출장의 금자탑을 쌓았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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