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게임업체 EA, 트럼프 사위 투자사, 사우디국부펀드 등에 지분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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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게임업체 일렉트로닉아츠(EA)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등으로 구성된 투자 컨소시엄에 지분을 매각하고 비상장 회사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A 인수 컨소시엄은 EA 지분을 10% 보유한 사우디 국부펀드 외에 실버레이크, 어피니티 파트너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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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게임업체 일렉트로닉아츠(EA)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등으로 구성된 투자 컨소시엄에 지분을 매각하고 비상장 회사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EA는 1인칭 슈팅게임(FPS) '배틀필드'를 비롯해 '피파(FIFA)', '매든 NFL' 등 스포츠 게임 시리즈로 유명한 대형 게임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A 인수 컨소시엄은 EA 지분을 10% 보유한 사우디 국부펀드 외에 실버레이크, 어피니티 파트너스로 구성됐다. 실버레이크는 테크 분야 전문 사모펀드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법인 인수에도 참여한다. 또한 어피니티 파트너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설립한 투자사다.
거래규모는 525억 달러(73조5000억 달러)다. 해당 거래는 레버리지 바이아웃(LBO·피인수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돈을 빌려 기업 인수) 방식의 인수·합병(M&A)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인수 계약에 따라 EA 주주들은 25일 종가에 25%의 프리미엄을 더한 주당 210달러에 주식을 매각할 수 있다.
이번 EA M&A 이전 레버리지 바이아웃 방식의 M&A 중 최대 거래는 2007년 사모펀드 KKR과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이 전력업체 TXU를 인수한 계약으로, 당시 인수가액은 약 320억달러(부채 인수액 제외 기준)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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