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2019?’ 완벽한 상승세... 성균관대 김상준 감독 “그때와 같은 기분”

용인/정병민 2025. 9. 29. 23: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균관대 김상준 감독이 2019년도를 떠올리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기 직후 만난 김상준 감독은 "오랜만에 3위를 한 것 같다(웃음). 지금 DB에 있는 (이)윤수가 대학을 다닐 때인 18년도와 19년도에도 12승 4패로 3위를 했었다. 19년도에는 결승까지 갔는데 연세대한테 졌던 기억이 있다. 올해가 딱 그때 기분이 든다"며 시즌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 조율도 조율이지만 김상준 감독은 이건영에게 자신감 있는 공격 시도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용인/정병민 인터넷기자] 성균관대 김상준 감독이 2019년도를 떠올리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성균관대는 29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96-84로 승리했다.

U-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한 성균관대는 시즌 12승 4패를 기록하며 3위를 확보했다. 특히 MBC배가 끝난 뒤 펼쳐진 후반기 경기를 모두 쓸어 담으며 5전 전승을 거두는 상승 곡선을 제대로 그려냈다.

김상준 감독은 무엇보다 선수들이 경기를 풀어가는 데 한층 여유가 생겼다는 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성균관대 선수단은 경기 내내 준비한 전술과 패턴을 차분히 이행하며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했고, 무엇보다 과감한 슈팅 시도에서 그들이 현재 얼마나 자신감에 차 있는지 제대로 엿볼 수 있었다. 개인 기량보다는 팀플레이를 우선시하며 코트 위에서 하나의 팀으로 완전히 녹아든 모습이었다.

경기 직후 만난 김상준 감독은 “오랜만에 3위를 한 것 같다(웃음). 지금 DB에 있는 (이)윤수가 대학을 다닐 때인 18년도와 19년도에도 12승 4패로 3위를 했었다. 19년도에는 결승까지 갔는데 연세대한테 졌던 기억이 있다. 올해가 딱 그때 기분이 든다”며 시즌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개별 선수 기량만 놓고 보면 성균관대도 다른 대학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다. 다만 구민교, 강성욱, 이제원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4학년이 아니기에 플레이오프에서는 경험 부족으로 당황할 수도 있다는 점이 변수다.

그래서 김상준 감독은 단기전인 플레이오프 무대를 경계하며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는 중이다.

김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이 PO까지 없어야 한다. 수비가 조금 더 다듬어져야 하는데 아직 한 달이란 시간이 있으니 괜찮을 것 같다. 공격도 점점 좋아지고 있는 추세라 특별히 고칠 부분은 없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어 “어찌됐건 성균관대는 (강)성욱이, (구)민교, (이)제원을 축으로 다른 선수들을 상황에 맞춰 돌리는 스타일이다. 앞서 언급한 세 명이 굳건히 버텨준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명지대와의 경기에서도 성균관대의 공격과 수비는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경기였다. 경기 초반부터 크게 달아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김상준 감독 특유의 수비 시스템이 기반이 됐다.

다만 김상준 감독의 시선에는 아직 부족해 보였는지, 시종일관 ‘수비 또 수비’를 강조하며 선수들에게 끊임없이 보완점을 주문했다.

김 감독은 “요즘 대학 선수들은 외곽에서 슛을 많이 던진다. 외곽 득점 자체를 막으려 했는데 상대 패스가 원활히 돌아간 장면들이 있었다. 그래서 공격 템포를 끊으라고 지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구 조화 속에서 김 감독은 팀의 유일한 4학년 가드 이건영의 공격력이 더 올라오기를 바라는 마음도 내비쳤다. 경기 조율도 조율이지만 김상준 감독은 이건영에게 자신감 있는 공격 시도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김 감독은 “(이)건영이가 자꾸 슛을 아끼는 경향이 있다. 쏘라고는 하는데 그게 아쉽다. 그래도 오늘 경기를 계기로 자신감을 찾았을 것이다. 플레이오프에 가면 4학년들이 마지막 경기라는 생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더 열심히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성균관대는 단순히 성적에 만족하는 것을 넘어, 경기력과 팀워크 모두에서 한 단계 성장한 듯하다. 후반기 연승 행진이 그 과정의 결과물 중 하나이며, 다가올 플레이오프는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새로운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사진_점프볼 DB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