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리그] ‘22점+풀타임’ 중앙대 에너자이저 고찬유, “전국체전, 플레이오프 전부 우승까지 가고 싶다”

김채윤 2025. 9. 2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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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찬유(190cm, G)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웃으며 더 높은 목표를 다짐했다.

중앙대는 29일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정규 마지막 경기에서 한양대를 77-71로 꺾었다.

고찬유는 경기 후 "시즌 마지막 경기를 어렵게 했지만 이겨서 기분 좋다. 저번 경기를 지고 나서 마음을 독하게 먹었다. 이번 경기까지 지면 안될 것 같았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고찬유의 말처럼 중앙대는 이날 어려운 경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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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찬유(190cm, G)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웃으며 더 높은 목표를 다짐했다.

중앙대는 29일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정규 마지막 경기에서 한양대를 77-71로 꺾었다. 시즌 11승 5패, 최종 4위로 시즌을 마쳤다.

고찬유는 이날 22점(3점슛 3개) 8어시스트 5리바운드 3스틸 2블록슛으로 기록지를 화려하게 채웠다. 그리고 양 팀 선수 중 유일하게 40분 내내 코트를 지켰다.

고찬유는 경기 후 “시즌 마지막 경기를 어렵게 했지만 이겨서 기분 좋다. 저번 경기를 지고 나서 마음을 독하게 먹었다. 이번 경기까지 지면 안될 것 같았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고찬유의 말처럼 중앙대는 이날 어려운 경기를 했다. 4쿼터 한때 13점 차(70-57)로 앞서갔지만, 4쿼터 막판 신지원(198cm, C) 과 손유찬(182cm, G)이 활개치게 했다. 4쿼터에만 9개의 턴오버를 범하기도 했다.

고찬유는 “수비를 많이 신경 쓰려고 했다. 수비 성공 이후 치고 나가는 건 잘됐다. 그런데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뺏겼다. 한양대 기세를 너무 살려줬다. 경기 막판 턴오버가 많이 나온 것도 반성해야한다. 무조건 고쳐야 한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아쉬운 소리를 했지만, 고찬유는 4쿼터 막판 공수 양면에서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한양대의 추격을 저지하는 3점을 끼얹었고, 곧바로 김선우(175cm, G)의 슛까지 막았다. 팀의 승리를 간신히 지켰다.

고찬유는 “내가 팀에서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그런 역할을 맡고 있다. 일부러 마지막에 더 과감하게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다행이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런 플레이를 윤호영 중앙대 감독도 칭찬했다. 윤호영 감독은 “고찬유는 2학년인데도 팀을 끌어가려고 하는 모습이 대견하다. 코트 안에서 정말 열심히 한다. 팀 동료들을 격려할 줄도 알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전해들은 고찬유는 “감독님이 많이 아껴주신다. 감독님께서 신경을 많이 써주시다 보니까 요즘 조금 힘드신 것 같은데 우리가 더 잘해서 보답해 드려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활짝 웃었다.

한편,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4위를 확정한 중앙대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상대는 미정이다. 중하위권 싸움이 치열하기 때문. 그래서 고찬유의 시선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로 향했다.

고찬유는 “플레이오프 전에 체전이 있다. 체전에서 단국대(충남 대표)를 이기면 연세대(서울 대표)를 만나는 거로 알고 있다. 단국대와 연세대 모두 이기고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가고 싶다. 또, 플레이오프에서는 잘했던 것만 유지하고 못했던 건 모두 고쳐서 우승까지 하고 싶다”라고 야망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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