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치킨집 사장이 시의원 출마한 이유…"다 큰 그림 있어" ('신사장 프로젝트')

임채령 2025. 9. 2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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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가 시의원에 출마하기로 했다.

29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신사장 프로젝트'(연출 신경수/극본 반기리)5회에서는 신사장(한석규 분)이 시의원 출마를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사장이 시의원 출마 의사를 밝혔다.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신사장은 "저기 닭집에서 닭을 튀기고 있는 나 신사장은 오늘 엄숙한 마음으로 시의원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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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임채령 기자]

사진 = tvN '신사장 프로젝트' 캡처


한석규가 시의원에 출마하기로 했다.

29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신사장 프로젝트'(연출 신경수/극본 반기리)5회에서는 신사장(한석규 분)이 시의원 출마를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사장이 시의원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에 놀란 김상근(김상호 분)은 "얼굴 팔리는 거 싫다고 사람 많은 데도 꺼리는 신사장이 출마를 한다니 왜 하냐"고 물었다. 이에 신사장은 "시의원 끗발 좋더라"며 "아들놈 학폭도 덮고 폭행도 감추고 나도 내 식구 지키려고 지금 이러고 있는 거다"고 했다.

김상근은 "출마 말고 다른 방법도 있잖아"라고 했지만 신사장은 "그쪽이 현직 시의원이니까 이쪽도 급을 맞춰줘야 맞짱 뜨는 재미가 있지 않겠냐"고 답했다.

사진 = tvN '신사장 프로젝트' 캡처


김상근은 "법관 윤리강령 때문에 필립이나 나나 신사장 못 도와준다"고 했고 이에 신사장은 "누가 도와달라 했냐"며 "나한테도 다 큰 그림 있다"고 말했다.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신사장은 "저기 닭집에서 닭을 튀기고 있는 나 신사장은 오늘 엄숙한 마음으로 시의원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바다"고 했다. 이에 상인들은 환호하며 박수를 쳤다.

신사장은 "우리 모두 살림은 어려워지고 장사도 어려워지는데 마을을 내다볼 수 있는 비전이 지금 전혀 없다"며 "그렇게 넋놓고 있다간 우리 모두 죽는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전 우리 자영업자들을 위한 5가지 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이 5가지 비전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하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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