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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바뀐 거 재밌다"…유세윤, '카카오톡 업데이트' 논란 속 역대급 센스

한소희 기자 2025. 9. 2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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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솔직히 카톡 바뀐 거 재밌음" 유쾌한 반응에 누리꾼 '갑론을박'
12년 전 '까똑' 가사 소환…과거 노래로 풍자한 센스 폭발
유세윤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최근 논란이 된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두고 "재밌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유세윤 인스타그램

유세윤은 28일 자신의 SNS에 "난 솔직히 카톡 바뀐 거 재밌음"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2013년 그가 발매한 곡 '까똑 (Feat. 임보람'의 뮤직비디오 일부 장면으로 가사에는 "그 놈에 까똑까똑 꺼져줄래 / 진심 없는 하트와 클로버 / 멀어져가는 Trouble / 카카오 카카오 사랑이 너무 아까워"라는 내용이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 인스타그램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세상이 무료하셨나, 별게 다 재미있대", "진심으로요?", "역설적인 발언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유세윤의 이 같은 반응은 지난 23일 단행된 카카오톡 15년 만의 전면 개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대화 중 AI를 불러내 검색 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자체 AI '카나나(Kanana)'가 탑재되며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그러나 친구의 프로필 변경 내역과 게시물을 SNS 타임라인처럼 보여주는 기능, 잦아진 광고 노출 등에 대한 이용자 불만도 커지고 있다.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자동 업데이트를 차단하거나 이전 버전으로 되돌리는 방법이 공유되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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