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빠진 친구 구하려다 실종된 10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이재명 2025. 9. 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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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든 10대 남성이 실종된 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6일 오전 6시 50분쯤 동백대교 인근에서 바다에 빠진 친구 B(10대)양을 구조하기 위해 해경에 신고 후 바다로 뛰어들었다.

B양은 출동한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지만, A군은 실종됐다.

A군의 시신은 실종 지점에서 서쪽으로 4km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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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 전경. 군산해경 제공

친구를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든 10대 남성이 실종된 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29일 오후 3시 40분쯤 전북 군산시 해망동 동백대교 인근 해안에서 A(19)군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6일 오전 6시 50분쯤 동백대교 인근에서 바다에 빠진 친구 B(10대)양을 구조하기 위해 해경에 신고 후 바다로 뛰어들었다. B양은 출동한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지만, A군은 실종됐다.

이후 해경은 연안 구조정 등을 동원해 실종 지역 주변을 수색해왔다. A군의 시신은 실종 지점에서 서쪽으로 4km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해경 관계자는 "지문 분석 등을 통해 A군의 신원을 확인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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