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지역 '훈풍'기대
<앵커>
오늘(29)부터 3인 이상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시작됐습니다.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간만에 관광객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업계는 중국인 관광객 모시기에 경쟁에 나섰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29) 낮, 김해공항 입국장.
여행 가방을 가득 채운 중국인 관광객들이 입국장을 빠져나옵니다.
오늘(29)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국내 입국이 무비자로 15일 동안 가능해졌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무비자 입국은 중국에서 오는 관광객들에게 아주 좋은 것입니다. 앞으로 한국 여행을 더 많이 할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이 이러한 편의를 제공해줘서 아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한동안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업계도 기대감으로 한껏 들떠있습니다."
백화점과 면세점 등 유통업계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캐리어 증정 행사 등 맞춤형 마케팅을 펼칩니다.
중국 위챗페이 등을 이용해 결제하면 금액별 추가 포인트 지급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며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돌입했습니다.
{김정숙/롯데면세점 부산점/"무비자 관련해서 중국 여행사라든지 마이스 업체라든지 해서 지금 문의 전화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K-뷰티'의 인기로 의료 관광 분야의 기대감도 큽니다.
뛰어난 의료 기술력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의료 상품에 부산경남 지역 관광까지 즐길 수 있어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통역 전담 직원 까지 고용해 관광객 편의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준오/OO 성형외과 원장/"무비자 입국 관련해서 중국어 상담과 통역 인력과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서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료를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저희가 예약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고."}
다음달 1일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 특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얼어붙었던 지역 경제에 관광객이 활력이 되어줄 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영상편집 이소민
하영광 기자(h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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