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체험·관광 결합…목포서 ‘미식의 장’ 열린다

양시원 기자 2025. 9. 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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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프레스데이
‘자연·바다·맛’ 담은 슬로건…10월 1일 개막
남도미식 정체성 미디어아트·융복합체험
22개 시·군 특산품에 세계음식까지 다채
3대 전시관·대표 맛집 미식로드 등 주목
29일 오전 목포 문화예술회관 인근. 행사장 입구부터 세계 각국의 미식 부스 설치 등 개막을 이틀 앞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었다.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전남의 청정 자연과 손맛이 어우러진 남도 미식의 가치 활용과 산업적 가능성을 바탕으로 승인된 국내 최초 미식 테마 국제행사다. 10월1-26일 목포문화예술회관과 목포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박람회 개최에 앞서 이날 마련된 프레스데이 행사에서는 주제관, 미식문화관, K-Food 산업관 등 3대 전시관과 전남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남도 미식 메뉴를 선보이는 ‘남도 대표맛집 미식로드’ 등이 사전 공개됐다. 이곳에서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박람회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주제관은 ‘시간과 정성이 빚어낸 맛’을 테마로 남도 미식의 가치와 차별성을 미디어아트와 융복합 체험으로 풀어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장담그기’ 문화를 표현한 미디어 전시부터 유기 반상기 세트, 신선로, 절구 등 궁중음식연구원 소장품 전시, 소금 가을걷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제관과 연결된 미식문화관은 남도 음식 명인과 22개 시·군 특산품, 미식순례 등을 소개하는 ‘먹킷리스트’ 종합전시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주금순·김정숙·송인숙 등 12명의 남도 음식 명인들의 대표 음식 뿐만 아니라, 실제 사용하는 기물 등을 전시하는 미식 명인관, 세계 각지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글로벌 국가관, 쿠킹토킹쇼 등이 마련돼 맛과 볼거리 모두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남도의 맛과 이야기를 따라 걷는 특별한 미식 여정인 ‘남도 대표맛집 미식로드’와 푸드테크, 주방기기, 특산품 등을 시식·판매하는 K-Food 산업관도 막바지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정지선·오세득·남준영·임희원 등 국내 스타 셰프와 미카엘 아쉬미노프, 니시무라 다카히토 등 해외 셰프가 참여하는 남도 미식 레스토랑, 해외 13개 국가 셰프들이 기량을 겨루는 ‘글로벌 K-마스터’, 월드 미식파티, 주류 페어링, 요리 경연 등 다채로운 핵심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수출상담회, 글로벌 한식 포럼, K-Food 레시피 개발, 남도 식자재 온·오프라인 판매 등 4대 비즈니스를 통해 지역 식품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도 꾀할 방침이다.

유관숙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전시·연출감독은 “미식의 고향 남도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곳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전남 22개 시·군의 미식 뿐만 아니라, 태국·프랑스·일본 등 세계 각지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만큼 많이 방문해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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