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일가 운영 요양원, 104일 영업정지 처분
남양주/김은진 기자 2025. 9. 29. 20:24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씨와 오빠 김진우씨가 운영하는 경기 남양주의 A요양원이 요양 급여 14억여 원을 부당 청구해 영업정지 104일 처분을 내렸다고 남양주시가 29일 밝혔다.
A요양원은 2022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지급된 장기 요양 급여 51억5000만원 중 약 6억6500만원(12.9%)을 직원 근무 시간 부풀리기 등을 통해 부당 청구한 사실이 건강보험공단 조사에서 적발됐다. A요양원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2022년 2월까지도 같은 수법으로 약 7억7500만원을 부당하게 지급받았다고 한다. A요양원 입소자들에 대해서는 현재 다른 요양원으로 옮기는 조치가 진행 중이며, 전원 조치가 마무리되면 A요양원은 영업정지에 들어간다고 한다.
A요양원은 입소자 학대 의혹과 관련한 공익신고가 접수돼 경찰 수사도 받고 있다. A요양원이 일부 입소자의 기저귀를 교체하면서 가림막을 치지 않고 장시간 결박하는 등 학대한 혐의다. A요양원은 급식 위탁업체 소속 조리사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일부 조리도구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과태료 20만~50만원 처분도 받았다. 이와는 별개로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은 A요양원이 3주 넘게 설사하던 80대 입소자를 뒤늦게 병원으로 이송해 숨지게 했다며 유기치사와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해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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