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반려견 벨, 무지개 다리 건넜다 "심장마비로 쓰러져"

"더이상 아프지 말길"
배정남, 벨에 마지막 인사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반려견 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배정남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랑하는 우리 딸 벨이 하늘의 별이 되었어요. 재활에 수술에 힘든 일 다겪고 이겨내서 너무나 고맙고 대견하고 이제 좀 편안하게 살기를 바랐는데 ,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져서 강아지 나라로 떠났습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배정남은 “너무나 착하고 예쁜 딸 벨을 그동안 너무 많은 분들이 사랑과 응원과 격려를 많이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제는 더이상 아프지 말고 그곳에서 마음껏 뛰어놀아. 아빠한테 와줘서 고맙다. 우리딸래미 아빠가 많이 사랑해”라고 벨에 대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배정남은 SBS ‘미운 우리 새끼’, SNS 등을 통해 벨과의 일상을 공개해왔다. 특히 벨이 급성 목 디스크로 수술을 받은 것과 재활 과정을 공개하며 응원을 받았으며 악성종양인 근육 암 판정을 받고 이겨낸 근황까지 공개해 응원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해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