져서 풀 죽었다고? "할 수 있다"…파라과이전 '16강행 분수령'

홍지용 기자 2025. 9. 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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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골을 먼저 잃고서도 끝까지 따라붙으려 했던 축구 20세이하 월드컵 첫경기에서 우크라이나에 패했는데 우리나라는 풀이 죽기 보다는 "해볼만 하지 않냐" "할 수 있다"는 말을 내놓았는데요. 이젠 이틀 뒤 열릴 파라과이전 준비에 뛰어들었습니다.

칠레에서 홍지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뛰쳐나오는 골키퍼의 옆구리 틈새로 패스하듯 살짝 찬 공이 골문쪽으로 천천히 흐릅니다.

[김태원/U-20 축구 대표팀 주장 : 저는 진짜로 들어갈 줄 알아가지고…]

눈앞에서 지워진 골, 김태원은 이 순간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우크라이나에게 두 골을 내주고 끌려갔기에, 일찍 만회골이 나왔다면 승부는 어떻게 흘러갈지 알 수 없었습니다.

[김태원/U-20 축구 대표팀 주장 : 초반에 너무 다 얼어있는 느낌이어서 저도 그게 진짜 당황스러웠던 거 같아요.]

그나마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터진 김명준의 추격골이 희망으로 남았습니다.

[김태원/U-20 축구 대표팀 주장 : 아쉽게 졌지만 다 잊었으면 좋겠고.]

우리나라는 이제 다음 상대인 파라과이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12년 만에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한 파라과이는 첫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파나마를 3대 2로 잠재웠습니다.

골을 터뜨린 울버햄프턴 유소년팀 소속의 10번 공격수 곤살레스가 위협적입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우크라이나전에서 겪었던 수비의 불안을 씻어 내고, 공격에서는 보다 섬세한 연결을 다듬어야 합니다.

반전이 필요한 시간, 주장 김태원은 유쾌하게 다음을 얘기했습니다.

[김태원/U-20 축구 대표팀 주장 :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가자!]

[영상취재 김준택 영상편집 유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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