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자 평화협상 최종단계”… 2년 만에 총성 멈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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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려는 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트럼프 대통령 측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평화라는 큰 틀에서는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세부사항에 조율이 필요한 만큼 협상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온도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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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도 동의… 반드시 해낼 것”
네타냐후 “실행되길 바라” 큰 틀 공감
“확정 아냐… 팔 문제도 불변” 선 긋기
밴스 美부통령 “막판 탈선 가능” 신중
하마스 “중재안 받는다면 긍정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려는 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트럼프 대통령 측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평화 협상이 타결될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2년 가까이 이어지며 누적 사망자만 6만6000명을 넘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을 멈출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평화안은 영구적인 휴전과 함께 48시간 내 하마스가 납치한 모든 인질을 석방하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단계적으로 철수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하마스가 배제된 새로운 가자지구 통치기구 설치와 팔레스타인과 아랍국가의 병력으로 보안부대를 구성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특히 ‘가자지구 재건이 진전되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개혁프로그램이 시행되면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위한 신뢰할 만한 길이 마련될 것’이라고 명시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별개의 나라로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하지 않았던 것과도 크게 달라진 입장이라 주목받았다.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마지막 순간에 협상이 탈선할 수도 있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밴스 부통령은 폭스뉴스에 “몇 달 전보다 지금 상황이 훨씬 희망적”이라며 “우리는 지금 골문 바로 앞에 있다”고 전했다.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중재자들로부터 새로운 제안을 받지 못했다”면서도 “민족적 권리를 보장하는 범위 안에서 어떤 중재안이든 긍정적이고 책임감 있게 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윤선영 기자 sunnyday70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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