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판별 키트 등장… 추석 전 화성시 원산지 점검 현장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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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화성시 동탄의 한 마트.
제수용품을 구매하려는 손님들부터 저녁거리를 사기 위해 북적이는 마트 한편에는 화성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들과 점검원은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실제로 대형마트에는 다양한 판매업종이 영업 신고를 할 때 즉석판매 제조가공업이나 휴게음식점 등 영업의 종류가 제각각이어서 원산지 표기에 대한 점검기준이 제각각이라 애로사항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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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화성시 동탄의 한 마트. 추석 연휴를 앞둬 선물세트를 구매하기 위해 찾은 많은 시민으로 분주했다.
제수용품을 구매하려는 손님들부터 저녁거리를 사기 위해 북적이는 마트 한편에는 화성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들과 점검원은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원산지 표시 점검에서 24건이 적발됐고 496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올해에도 오징어나 고등어, 낙지와 같은 수산물에서 원산지 미표기로 적발된 바 있다.
이날 점검원은 견과류와 김 등 다양한 선물세트와 추석 선물에 단골손님인 굴비와 조기 선물 세트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상자를 들춰 원산지를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점검 현장에서는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가 활용돼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가 시연을 위해 시중에 판매 중인 돼지고기 1cm가량을 키트용액에 넣고 섞은 액체를 검정키트에 떨어트린 후 10 분만에 선명한 두 줄이 나타나며 국내산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산 돼지고기의 경우 돼지열병 항체가 있어 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현장에 있던 축산관계자들은 국내산으로 입증되자 긴장하던 어깨가 풀려 밝게 웃었고 현장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이렇게 빨리 검사 결과를 볼 수 있다니 믿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수산물 코너로 이동해 모둠회 세트에는 참돔과 광어, 멍게만 원산지를 명시한 상태로 연어가 원산지 표기가 되어있지 않은 점을 확인했다.
다만 이곳은 휴게음식점으로 등록돼 20개 수산물에 대해서만 원산지 표시 의무가 있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대형마트에는 다양한 판매업종이 영업 신고를 할 때 즉석판매 제조가공업이나 휴게음식점 등 영업의 종류가 제각각이어서 원산지 표기에 대한 점검기준이 제각각이라 애로사항이 있다고 전했다.
신창균·김이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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