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코리안 3인방 시즌 마무리

임동우 기자 2025. 9. 2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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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29일(한국시간) 2025 메이저리그(MLB)시즌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이정후는 타율 0.266(560타수 149안타) 8홈런 55타점 10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중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된 김하성은 타율 0.234(171타수 40안타) 5홈런 17타점 6도루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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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이정후 팀내 타율 1위

- 김하성 이적 후 주전 안착
- 다저스 김혜성 무난한 데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29일(한국시간) 2025 메이저리그(MLB)시즌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이정후는 타율 0.266(560타수 149안타) 8홈런 55타점 10도루를 기록했다.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81승 8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MLB 2년 차를 맞은 이정후는 지난해 경기 도중 어깨를 다쳐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로 시즌을 마쳤다. 올해는 건강한 몸으로 풀 시즌을 소화했으며 홈런 타점 도루 등 대부분 지표에서 데뷔 시즌에 비해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타율은 규정 타석을 채운 선수 가운데 팀 내 1위를 기록했고, 3루타는 12개를 기록하며 리그 전체 3위에 올랐다.

2023년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에 총 1억13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은 이정후는 올해 6월 극심한 부진에 빠져 월간 타율이 0.143(84타수 12안타)에 그친 게 아쉬웠다. 이후 7월에 타율 0.278(79타수 22안타)로 살아났고, 8월에는 0.300(100타수 30안타), 9월 0.290(69타수 20안타) 등을 기록하며 내년 시즌을 기약했다.

시즌 중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된 김하성은 타율 0.234(171타수 40안타) 5홈런 17타점 6도루의 성적을 냈다. 애틀랜타 역시 76승 86패,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정후와 달리 김하성의 2026시즌 진로는 불투명하다.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탬파베이와 계약한 김하성은 이번 시즌 종료 후 다시 FA가 되거나, 애틀랜타 잔류를 선택할 수 있다. 9월 애틀랜타 합류 후 주전 유격수로 자리 잡은 김하성의 성적은 타율 0.253(87타수 22안타) 3홈런 12타점으로 나쁘지 않아 애틀랜타가 장기 계약을 제안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김혜성은 팀이 ‘가을 야구’에 진출, 포스트시즌 출전 선수 명단에 들 경우 계속 2025시즌을 이어갈 수 있다. 올해 MLB에 입문한 김혜성의 정규시즌 성적은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3도루다. 시즌 초반 마이너리그 트리플 A로 밀려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메이저 승격 후 공격력에서 비교적 준수한 타율을 기록하며 데뷔 시즌을 순조롭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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