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한 지 얼마나 됐다고' 과르디올라 망연자실...핵심 MF 부상 재발 가능성 "무릎 통증 때문에"

신인섭 기자 2025. 9. 2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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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의 몸 상태가 심상치 않다.

맨시티는 지난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번리에 5-1로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전반 12분 상대 실책에 의해 자책골을 얻어 앞서 나갔으나, 이후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비야레알에서 경력을 시작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2019년 여름 맨시티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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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의 몸 상태가 심상치 않다.

맨시티는 지난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번리에 5-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3승 1무 2패(승점 10)로 리그 7위에 위치하게 됐다.

전반은 다소 고전했다. 맨시티는 전반 12분 상대 실책에 의해 자책골을 얻어 앞서 나갔으나, 이후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38분 제이든 앤서니에게 실점을 허용하면서 1-1로 첫 45분을 마무리했다.

후반에 반전을 기했다. 후반 16분 마테우스 누네스가 골망을 흔들었고, 이후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4분 뒤 다시 한번 상대 자책골로 격차를 벌리면서 승리를 굳혔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종료를 앞두고 엘링 홀란드가 멀티골을 신고하면서 대승을 견인했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근심이 가득했다. 이날 명단에서 제외된 로드리 때문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로드리가 오른쪽 무릎에 엄청난 통증을 느껴 번리전에 나서지 못했다. 이는 이전에 전방 십자 인대가 끊어진 부위다"라고 설명했다.

로드리는 스페인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비야레알에서 경력을 시작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2019년 여름 맨시티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했다. 로드리는 페르난지뉴, 일카이 귄도간 등과 짝을 이뤄 포백을 보호하는 역할을 주로 맡았다.

빌드업 능력도 탁월하다. 탈압박이 뛰어나 상대의 압박에 고전하지 않고, 안정성을 갖추고 있어 맨시티 공격 작업에 조타수와 같은 역할을 수행했다.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할 만큼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임도 확실하게 받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 초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로드리는 경기 도중 전방 십자 인대 파열 부상을 입으면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중원의 핵심이 빠지면서 맨시티는 흔들렸다. 라이벌 리버풀에 우승을 내줬고, 아스널보다도 한 단계 아래인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다행히 로드리는 시즌을 앞두고 부상에서 돌아왔다. 점차 폼을 끌어올리면서 전성기 때 모습을 찾는 게 급선무인 상황. 로드리가 다시 한번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는 소식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하루 전 훈련에서 로드리가 '무릎이 너무 아파서 경기에 뛸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통증이 악화된다면 맨시티 입장에서는 난감한 처지에 놓이게 된다. 당장 내달 1일 AS모나코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이 예고돼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 입장에서는 빡빡한 일정 속 부상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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