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첫 솔로 투어 어땠나

이기은 기자 2025. 9. 2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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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퍼포머' 엑소 카이가 앙코르 공연으로 파워풀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카이는 지난 26-28일 사흘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5 KAI SOLO CONCERT TOUR ENCORE IN SEOUL'(2025 카이 솔로 콘서트 투어 앙코르 인 서울)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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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월드클래스 퍼포머' 엑소 카이가 앙코르 공연으로 파워풀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카이는 지난 26-28일 사흘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5 KAI SOLO CONCERT TOUR ENCORE IN SEOUL'(2025 카이 솔로 콘서트 투어 앙코르 인 서울)을 개최했다.

해당 공연은 카이가 아시아 10개 지역 및 북미 6개 지역 공연을 순회한 다음 펼쳐진 만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카이의 스테이지로 채워졌다.

특히 카이는 앙코르 공연을 위해 새로운 세트리스트를 마련했다.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한 'I See You'(아이 씨 유)와 강렬한 퍼포먼스의 'Spoiler'(스포일러) 등 엑소 콘서트에서 선보인 솔로곡부터, 슬로프와 거울 세트를 통해 입체감을 더한 '기억상실', 댄서들과 한 편의 뮤지컬 같은 그림을 완성한 'Off and Away'(오프 앤드 어웨이), 객석을 지나며 관객들과 가깝게 소통한 'Flight to Paris'(플라이트 투 패리스) 등 완성도가 느껴졌다.

또한 기울어진 키네시스 무대 위 절제된 안무가 돋보인 'Slidin''(슬라이딩)과 카이의 손짓에 따라 환호성이 터진 'Bomba'(봄바)에 이어, 공중에 뜬 키네틱 볼과 객석 플래시 이벤트가 어우러진 'Peaches'(피치스), 카이가 그린 곰돌이 캐릭터 컨페티가 하늘 가득 날린 'To Be Honest'(투 비 어니스트) 등 카이의 다채로운 매력을 극대화한 연출도 돋보였다.

그런가 하면, 28일 마지막날 공연에서는 지난 20일 마지막 군복무를 마친 멤버 세훈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카이는 세훈과 함께 자신의 솔로곡 'Domino'(도미노) 및 세훈의 솔로곡 'On Me'(온 미)를 유닛 버전 무대로 재해석했다.

두 사람은 올해 데뷔 13주년을 맞은 엑소 활동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쌓아온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였으며, 카이는 "세훈과 함께하는 무대가 엑소엘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 같아 준비했다"고 밝히며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공연 말미 카이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소집해제 후 컴백과 투어까지 달려오면서 매 순간 행복했다. 무엇보다 항상 저의 공연을 즐겨주시는 엑소엘을 보면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성취감과 만족감, 소중함을 느꼈다"며 "사랑하는 여러분 앞에서 무대할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지금처럼 여러분과 계속 함께하고 싶다. 언제나 열심히 행복하게 무대할 테니 언제든 저를 보러 또 찾아와 주시면 좋겠다. 평생 '카이'해 달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더불어 관객들은 카이가 정한 '레오파드 포인트 룩'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은 채 'KAI와 함께면 ON종일 행복해', '종인아♥ 우리가 더 사랑해', '카이의 세상에 언제나 함께할게♥'라는 문구의 슬로건 이벤트도 준비했다. 더불어 'Bomba', 'To Be Honest', '너의 세상으로' 등 매일 다른 떼창 이벤트, '종인아 고마워', '종인아 사랑해', '카이야 영원하자' 등 치어링 멘트 타임으로 내내 카이를 전폭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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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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