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찜질방 폭발 사고’...숯가마에 액화석유가스 유입 추정

양주/김은진 기자 2025. 9. 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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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기 양주시 장흥면의 한 숯가마 찜질방에서 LPG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중상을 입고 25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28명이 다친 경기 양주 찜질방 가스 폭발 사고는 숯가마에 유입된 액화석유가스(LPG)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북부경찰청 과학수사대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은 29일 오전 10시 30분쯤 사고 현장인 양주시 장흥면의 한 숯가마 찜질방에서 합동 감식을 벌였다.

감식 결과 폭발한 숯가마와 유사한 조건의 다른 가마 내부 참나무에서는 가연성 가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사고 당시 숯가마 외부에서 누출된 LPG가 내부로 유입돼 폭발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경찰은 숯가마 내부에서 참나무 메탄가스 발생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여왔다.

앞서 지난 27일 오전 10시 27분쯤 양주시 장흥면의 한 숯가마 찜질방 내부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직원 1명과 이용객 2명이 중상을 입었고 25명이 경상을 입었다.

또 주말 아침 찜질방을 이용하던 손님 등 72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당시 숯가마 내부에는 사람이 없었으며 폭발 충격으로 구조물이 무너져 내렸다.

경찰은 해당 업체 관계자 등을 조사했으며 과실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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